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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불쌍한 사자들이 억울하게 죽어갔네요 칠레에서 아주 황당한 자살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자살소동을 벌인 남자는 목숨을 건졌는데 애꿎은 사자들만 목숨을 잃고 말았네요. 지난 21일 칠레 수도 산티아고의 동물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20대 남자가 자살을 하겠다면서 사자우리에 뛰어들어갔습니다.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기 시작했는데요.​먹잇감(?)이 덤벼들자 사자들이 반응을 보인 건 당연합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끔찍한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네요. ​​​사진을 보면 사자 두 마리 밑으로 사람이 보입니다. 이 남자가 자살소동을 벌인 주인공인데요. ​사자우리에 들어간 남자는 옷을 벗고 사자들에게 시비(?)를 걸었다고 합니다. 21일은 토요일이라 동물원에 인파가 붐볐는데요. 사자들이 사람을 잡아먹게 됐으니 난리가 났겠죠. ​사태를 알게 된 동물.. 더보기
정말 초절정 개미허리네요! 베네수엘라 미녀 모델 흔히 허리가 가는 사람에게 개미허리라고 하는데요. 정말 개미허리 미인이 있네요. ​최근에 중남미 언론뿐 아니라 유럽 언론에까지 소개되면서 국제적 유명세를 타고 있는 베네수엘라의 모델 알레이라 아벤다뇨(27)가 실존하는 개미허리의 주인공입니다. ​얼마나 허리가 가늘면 개미허리라고 하냐고요... 궁금하시죠. 사진 보세요. ​ 포토샵 아닙니다. 실제로 허리가 이렇답니다. ​아벤다뇨의 ​허리는 52cm라고 합니다. 반으로 접으면 26cm인데 허리가 위에서 보면 타원형이니까 사진을 찍으면 저렇게 나오는 게 당연합니다. ​​아반다뇨의 몸을 보면 "아! 바비인형이 기형(?)이 아니었구나. 실제로 저런 몸매를 가진 여자가 있구나"라는 감탄(?)이 절로 나오겠는데요. 아벤다뇨는 어떻게 저런 허리를 갖게 됐을까요? ​ ​.. 더보기
미녀 여경 "하루에 140만원 벌어요" 얼마 전의 일이었습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라는 멕시코의 미녀 경찰이 순찰차에서 가슴을 훤히 드러낸 사진을 찍어 SNS에 올리면서 일대 파문이 일었습니다. 여자경찰이, 그것도 순찰차 안에서 그런 사​진을 찍어 공개했으니 난리가 난 것도 당연합니다. ​멕시코 경찰의 기강에 도마에 올랐고, 결국 니디아 가르시아는 옷을 벗었는데요. ​물의를 빚은 멕시코의 여자경​찰은 바로 이 분(?)입니다. 문제가 된 사진이기도 하구요.​​짐작하시겠지만 사진은 아래로 계속 됩니다. 니디아 가르시아는 이런 표정으로 가슴을 노출한 채 사진을 찍었습니다. 배경을 보면 사진을 찍은 곳이 순찰차 안이라는 사실은 바로 알 수 있습니다. ​​경찰은 니디아 가르시아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는데요. 일을 못하게 된 니디아 가르시아는 결국 옷을 벗었.. 더보기
고래 20마리, 멕시코에서 떼죽음 중남미에서 또 고래들이 폐사했네요. 이번에 고래들이 떼죽음을 당한 곳은 멕시코입니다. ​​멕시코의 바하 칼리포르니아(캘리포니아라고 읽는 건 영어식이고 이게 멕시코 공용어인 스페인어식 발음입니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지난 14일 고래 27마리가 해변으로 밀려왔습니다. ​스페인어권 언론은 "고래들이 좌초했다"는 표현을 썼는데요. 방향을 잡지 못하고 파도에 밀려 떠밀려온 걸 이렇게 표현한 것입니다. ​​사진을 보면 찰랑찰랑 얕은 곳까지 밀려온 고래들이 힘없이 쓰러져 있는데요. ​힘차게 헤엄을 쳐야 하는 고래들이 늘어져 있는 모습을 보니까 슬퍼집니다. ​​고래들은 한국어로 둥근머리돌고래라는 종이라고 하는데요. 좌초한 고래는 모두 27마리였습니다.​​ ​좌초한 고래들이 발견되자 당국에는 비상이 걸렸습니다. ​.. 더보기
베네수엘라 학생들이 기절하는 이유 21세기에 못 먹어서 기절하는 학생들이 있다면 믿어지세요? 물론 아프리카 빈국에서는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일인지 모르겠지만 남미에서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네요. 그것도 석유매장량 세계 1위라는 자원부국 베네수엘라서 말입니다. ​이건 정말 먹을 게 없어서 아니라 잘못된 정치 탓이기 때문에 이 기사를 쓰면서 화가 났습니다. ​학생들이 제대로 먹지 못해 쓰러지고 있다는 사실은 최근 현지 언론에 보도가 됐습니다. 현지 언론에는 베네수엘라의 여교사 니노스카 살라스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소개됐는데요. ​​살라스는 "담임하고 있는 반에서 등교하는 학생이 60%에 불과하다"면서 출석률이 이렇게 낮은 건 처음이라고 했습니다. 학생 10명 중 4명이 학교에 가지 않다고 있다는 건데요. 이유는 먹지 못해서였습니다. ​.. 더보기
핑크돌고래들이 죽어가는 이유 남미에는 예쁜 돌고래들이 너무 많습니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토니나라고 불리는 작은 돌고래들이 사는데요. 실제로 보면 너무 귀여워서 한 마리 집으로 슬쩍 끌고 가고 싶습니다. ​아마존에도 완전 예쁜 돌고래들이 살고 있습니다. 바로 핑크돌고래들입니다. ​색깔이 핑크색이라 그런지 유난히 사랑스럽습니다. ​핑크돌고래는 민물에 사는 돌고래들인데요. 핑크돌고래들이 볼리비아에서 떼죽음을 당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왔네요. ​​​핑크돌고래들에게 공포의 존재가 되고 있는 건 바로 볼리비아의 어부들입니다. ​고기잡이에 눈이 먼 어부들이 미끼로 쓰기 위해 핑크돌고래들을 마구 잡아죽이고 있다네요. ​도대체 얼마나 죽었냐구요​? ​볼리비아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해 밀렵으로 죽은 핑크돌고래는 최소한 160마리였다고 합니다... 더보기
웃으면 손가락 욕하는 멕시코 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공화당 대통령후보가 되면서 말이 많은데요. 멕시코 등 중남미에서도 트럼프를 보는 시선은 곱지는 않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그간 트럼프가 중남미를 향해 독설과 막말을 쏟아낸 게 한두 번이 아니니까 어쩌면 당연한 일인데요. ​급기야 멕시코의 전 대통령이 트럼프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하는 지경에 이르게 됐습니다. ​용감하게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든 주인공은 2000년부터 2006년까지 멕시코의 대통령을 지낸 비센테 폭스입니다. ​비센테 폭스는 최근 한 언론매체와 인터뷰를 했는데요. 인터뷰를 마치고 ​사회자와 다정하게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를 향해 손가락을 욕설을 보냈습니다. 아주 환하게 웃으면서 말이죠. ​ ​​​너무 환하게 웃으면서 욕을 하니까 정말 욕을 하는 건지 헷갈.. 더보기
무게 10kg짜리 종양 덩어리입니다 먼저 첫 사진을 봐주세요. 무슨 기름덩어리 같죠? 하지만 기름이 아닙니다. 엄청나게 큰 종양입니다. ​​파라과이의 70대 할머니가 최근 암수술을 받았는데요 연약한 할머니의 배에서 이렇게 완전 큰 자이언트 종양 덩어리가 나왔네요. 그간 종양 덩어리를 품고(?) 산 할머니는 얼마나 불편하셨을까요? ​그래도 종양 제거수술도 성공적으로 끝나고 할머니는 기력을 회복하고 계시다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페드로 후안 카바예로라는 긴 이름을 가진 파라과이 국경도시에 사는 75세 할머니가 종양의 주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6년 전, 그러니까 69살 때부터 할머니는 배가 불러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요. 임신한 여자처럼 배가 불러오자 할머니는 결국 병원에 가셨는데 난소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 더보기
나스카라인은 도대체 몇 개일까요? 페루에 가면 하늘 높이 올라가야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나스카 라인입니다. ​페루 나스카에 새겨져 있는 거대한 이미지들입니다. 선으로 연결돼 있는 이미지는 워낙 크기가 크기 때문에 지상에선 구분할 수 없지만 하늘에서 내려다 보면 이렇게 멋진 그림들이 보입니다. ​ ​나스카 라인이 또 다시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는 건 새로운 이미지들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새로 발견된 라인은 기존의 나스카 라인으로부터 약 12km 떨어진 마후엘 계곡 주변에 꼭꼭 숨어 있었는데요. 페루와 일본의 고고학자들로 구성된 조사팀이 그 존재를 확인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나스카 라인입니다. 사진이 전체적으로 회색빛이라 그런가요? 이미지가 뚜렷하게 보이진 않네요. ​그럼 또 다른 사진을 보도록 할게요. .. 더보기
"85일간 태평양에서 표류했습니다" 언제부턴가 망망대해에서 표류하다가 구조된 어부들의 소식이 심심치않게 들려오네요. ​콜롬비아의 어부가 태평양으로 고기잡이를 나갔다가 표류를 했습니다. 동료들은 모두 죽었는데 이 어부는 운좋게도 상선에 구조됐습니다. 장장 85일 만에 말입니다. ​​어부는 이름이 공개되는 걸 원하지 않았는데요. 미국 해안경비대의 도움을 받아 이젠 고향으로 돌아갔습니다. ​ ​어부는 29살로 나이만 공개됐는데요. ​이 어부가 콜롬비아에서 고기잡이에 나선 건 지난 2월이었습니다. 초기에는 3월 초에 바다에 나갔다고 알려졌었는데 뒤늦게 표류한 기간이 85일이나 된다는 사실이 확인되면서 언론의 보도가 정정되었습니다. ​어부는 동료 3명과 함께 길이 7m에 불과한 소형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는데요. 글쎄 바다에 나가자마자 엔진이 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