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태도 불량!" 왕관 빼앗긴 미스 푸에르토리코 2016년도 미스 푸에르토리코가 왕관을 박탈 당했습니다. 지난해에도 2015년 미스 푸에르토리코가 왕관을 빼앗긴 적이 있는데요. 올해에는 미스 푸에르토리코의 막말과 불량한 태도가 문제가 됐네요. 왕관을 빼앗긴 미스 푸에르토리코 입장에선 미녀 수난시대라는 말이 나올 법도 하지만 기본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네요. 왕위(?)에서 내려온 주인공은 2016년 미스 푸에르토리코 크리스티리 카리데(25)입니다. 카리데는 지난해 11월 열린 대회에서 최고 미인으로 뽑혀 미스 푸에르토리코의 영광을 안았습니다. 하지만 영광은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푸에르토리코 미인대회 조직위원회는 18일 카리데의 왕관을 박탈했습니다. 여왕의 입장에선 실세들이 쿠데타(?)를 일으킨 셈인데요. 아무튼 카리데는 미스 푸에르.. 더보기 귀신 뺨치는 강도단, 10분 만에 턴 곳이 무려... 산타페라고 하면 자동차가 가장 먼저 떠오르시죠. 산타페는 스페인어입니다. 스페인어로 산타페는 성스러운 신앙이라는 의미의 표현입니다. 모르시는 분도 계셨죠?^^스페인어권에 가면 산타페라는 표현을 쓰는 지명이나 거리가 많습니다. 아르헨티나만 해도 산타페라는 주가 있는가 하면 도시도 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도 산타페라는 이름의 길이 있습니다. 산타페라는 주에 있는 한 작은 도시에서 벌어진 일을 포스팅해볼게요. 불과 10분 만에 도시 전체(?)가 강도를 당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거든요. 사건이 벌어진 곳은 베르나르도데이리고옌이라는 도시입니다. 최근에 벌어진 사건인데요. 최소한 6인조로 추정되는 무장강도단이 경찰서를 기습하고 시장실, 법원, 은행, 우체국을 차례로 털어 도주했습니다.(2명은 붙잡혔지.. 더보기 도둑질하던 중국어선, 아르헨서 격침돼 중국 어선들이 우리나라 해역에 몰래 들어와서 조업을 하다가 들키는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그래서 우리나라 해경이 출동하면 승선을 못하게 선원들이 덤벼드는데 완전 조폭 수준이더라구요. 중국 어선이 아르헨티나에 몰래 들어와 조업을 하다가 격침됐습니다. 아르헨티나 해경대가 도주하는 중국 어선을 쫓다가 그대로 침몰시켜버린 겁니다. 13일 벌어진 사건인데요. 뒤늦게 15일에야 해경대의 브리핑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과 약간은 특수한 관계라 그런지 이렇게 대응을 못하는데 아르헨티나는 그대로 발포해버렸습니다. (우리나라 해경이 심하게 당하는 뉴스를 많이 봐서 그런지 사실 속은 좀 시원합니다.) \아르헨티나 추붓주 푸에르토 마드린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13일 밤 중국 어선 '뤼얀위안.. 더보기 기특한 브라질 펭귄 딘딤을 소개합니다~ 정말 믿기 힘든 감동의 스토리가 브라질에 숨어 있었네요.자신을 구해준 할아버지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가고 있는 펭귄의 이야기입니다. 불쌍한 펭귄을 구한 할아버지도 멋지지만 그런 할아버지를 매년 찾아뵙고 있는 펭귄은 진짜 귀여운 감동 덩어리네요. 2011년이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섬에서 사는 할아버지 조아오 페레이라 데소우자는 해변에서 기름을 잔뜩 뒤집어쓴 펭귄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기름 범벅이 된 펭귄은 먹지도 못한 상태였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불쌍한 펭귄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정성을 다해 기름을 닦아주고 멸치를 잡아먹이면서 펭귄을 회복시켰습니다. 할아버지는 펭귄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는데 이 녀석이 가질 않더랍니다. 그리곤 할아버지 집에서 무려 11개월을 묶었다고 하네요. .. 더보기 무게 16kg 종양이 자랐어요 오늘 포스트는 사진으로 시작할게요. 긴 머리에 티를 받쳐 입은 이 여성의 배를 잘 봐주세요. 임신한 여성 같죠? 앞으로만 배가 부른 게 아니라 옆으로도 퍼져 있는 걸 보면 아기 여러 명을 가진 예비엄마 같아요. 하지만 이 여성은 아기를 갖지 않았습니다. 잔뜩 배가 나온 이유는 종양 때문입니다. 엄청나게 큰 종양이 10년 가까이 몸속에서 자라면서 20대 초반의 여성이 이런 몸을 갖게 된 거에요. 페루 아마존지역의 로레타라는 곳에 사는 이라니타 로하스가 안타까운 사연의 주인공입니다. 다행히 로하스는 최근 종양제거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는데요. 종양의 무게가 무려 16kg였습니다. 무게만 보면 다섯 쌍둥이를 임신하고 있는 것과 거의 마찬가지였네요. 로하스는 올해 만 22살 여성입니다. 로.. 더보기 "새끼 돌고래야, 원수를 갚아주마!" 얼마 전 아르헨티나 해변에서 공분을 자아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변으로 밀려나온 새끼 돌고래가 사람들에 둘러싸여 헉헉거리다가 그만 죽어버린 사건입니다. 새끼 돌고래와 셀카를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벌어진 일인데요. 어쩌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사법처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새끼 돌고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에게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당시 현장에 있던 분들 덜덜 떨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불쌍한 새끼 돌고래를 죽게 한 사람들에게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지켜볼 일이에요. 사진을 보니까 당시의 분위기가 짐작되시죠? 새끼 돌고래가 나타나니까 한마디로 난리가 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산타테레시타라는 해수욕.. 더보기 진짜 유령이 나온다는 집입니다 사진부터 1장 보실게요. 아르헨티나 산티아고델에스테로라는 지방에 있는 한 가정주택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깔끔하게 지은 평범한 집입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이 집은 평범한 집이 아닙니다. 유령이 떼지어 산다고 하네요. 유령의 집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겁니다. 사실이라면 정말 닭살이 돋을 일인데요. 이미 주인 가족은 겁에 질려 이사를 가버렸다고 해요. 밤마다 잠자리에 들면 저벅저벅 사람들이 걸어다니는 소리,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는 소리가 들려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는군요. 주인들은 이사를 가기 전 목사님을 모셔다 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예배를 드린 후 유령들이 겁(?)을 먹었는지 한동안 유령들이 출몰하지 않았다고 하네요. 하지만 최근 들어 다시 유령들이 장난을 치기 시작했답니다. 이젠.. 더보기 안토넬라 로쿠소 "메시야, 사랑해~" 2웡14일 밸런타인데이가 바로 얼마 전이었는데요. 중남미 출신 축구스타들이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면서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온라인에 넘치는 사진 중 중남미 언론이 최고로 꼽은 건 바로 축구천재 리오넬 메시의 사진이었습니다. 부인 안토넬라 로쿠소가 메시에게 키스를 하고 있는 모습을 순간 포착한 사진인데요. 메시와 안토넬라 로쿠소의 키스 사진은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된 가장 핫한 사진으로도 뽑혔답니다.(물론 제가 뽑은 게 아니고 중남미 언론의 평가였습니다.) 바로 이 사진이에요. 사진을 공개한 건 메시의 부인 로쿠소였습니다. 로쿠소는 사진을 SNS에 공개하면서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라는 메시지까지 곁들였네요. 밸런타인데이에 공개된 두 사람의 사진은 또 있습니다. 2탄 사진이에요. .. 더보기 체중 6kg 슈퍼베이비의 탄생! 아르헨티나에서 슈퍼베이비가 태어났습니다. 리오네그로주의 지방도시 시폴레티에서 태어난 슈퍼베이비는 여자아이인데요. 출산 직후 재어보니 키는 54.5cm, 몸무게는 무려 6.13kg였습니다. 웬만한 아이보다 배 이상 덩치가 크다는 건데 아기가 뱃속에 있을 때 엄마가 고생을 하지 않았을까 모르겠네요. 아기에겐 올리비아라는 예쁜 이름이 주어졌는데요. 올리비아는 15일 오전 8시43분 시폴레티에 있는 종합병원에서 제왕절개로 태어났습니다. 엄마 페르난다 바슬리는 올해 36살이에요. 아르헨티나는 만으로 나이를 계산하니까 생일에 따라 한국 나이로는 37이나 38살이 됐겠네요. 상당히 노산인 셈이에요. 슈퍼베이비의 탄생은 이미 예고된 일이었습니다. 병원은 엄마에게 "아기의 덩치가 상당히 큰 것 같다"면서.. 더보기 12살 소녀, 아콩카구아에 우뚝 서다 당찬 10대 소녀가 아메리카 최고봉 아콩카구아를 정복했습니다. 여자로서는 최연소 등정의 세계 기록까지 세웠네요. 루마니아 출신의 소녀 산안인 도르제타 포페스쿠가 바로 그 주인공이네요. 올해 12살인 포페스쿠는 최근 아콩카구아 등정에 성공하고 인증샷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정확히는 12살 8개월 만에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뚝 선 것입니다. 여자산악인으로선 세계 최연소 아콩카구아 등정 기록입니다. 안데스산맥을 끼고 우뚝 솟은 아콩카쿠아는 아르헨티나 멘도사에 있습니다. 높이는 해발 6962m입니다. 38m만 더 높았더라면 7000m로 앞 숫자가 바뀌는데... 아무튼 그 높은 곳을 12살 소녀가 올랐다니 대단한 일입니다. 산에 오르면 삶을 보는 게 달라지는 것일까요? 포페스쿠.. 더보기 이전 1 ··· 93 94 95 96 97 98 99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