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특한 브라질 펭귄 딘딤을 소개합니다~ 정말 믿기 힘든 감동의 스토리가 브라질에 숨어 있었네요.자신을 구해준 할아버지를 잊지 못해 매년 찾아가고 있는 펭귄의 이야기입니다. 불쌍한 펭귄을 구한 할아버지도 멋지지만 그런 할아버지를 매년 찾아뵙고 있는 펭귄은 진짜 귀여운 감동 덩어리네요. 2011년이었습니다.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한 섬에서 사는 할아버지 조아오 페레이라 데소우자는 해변에서 기름을 잔뜩 뒤집어쓴 펭귄 1마리를 발견했습니다.기름 범벅이 된 펭귄은 먹지도 못한 상태였다고 해요. 할아버지는 불쌍한 펭귄을 집으로 데려갔습니다. 정성을 다해 기름을 닦아주고 멸치를 잡아먹이면서 펭귄을 회복시켰습니다. 할아버지는 펭귄이 다시 바다로 돌려보내려 했는데 이 녀석이 가질 않더랍니다. 그리곤 할아버지 집에서 무려 11개월을 묶었다고 하네요. .. 더보기 "새끼 돌고래야, 원수를 갚아주마!" 얼마 전 아르헨티나 해변에서 공분을 자아낸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변으로 밀려나온 새끼 돌고래가 사람들에 둘러싸여 헉헉거리다가 그만 죽어버린 사건입니다. 새끼 돌고래와 셀카를 찍으려는 사람들이 몰려드는 바람에 벌어진 일인데요. 어쩌면 현장에 있던 사람들이 사법처리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르헨티나 사법부가 사건을 수사하겠다고 나선 겁니다. 새끼 돌고래를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들에게 동물학대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따져보겠다는 건데요. 당시 현장에 있던 분들 덜덜 떨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불쌍한 새끼 돌고래를 죽게 한 사람들에게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지켜볼 일이에요. 사진을 보니까 당시의 분위기가 짐작되시죠? 새끼 돌고래가 나타나니까 한마디로 난리가 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산타테레시타라는 해수욕.. 더보기 남미는 공룡천국이었나 봅니다 옛날에 남미는 자이언트 공룡들의 천국이었나 봅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또 엄청나게 큰 공룡화석이 발견됐습니다. 지금까지 발견된 티타노사우루스 화석 중에서 가장 큰 화석이라고 하는데요. 공룡화석이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 멘도사 주의 말라르구에라는 곳입니다. 화석은 지금으로부터 약 8600만 년 전, 그러니까 백악기의 돌덩이들 사이에 묻혀 있었다고 합니다. 아르헨티나의 쿠요국립대학이 공룡화석을 발굴했는데요. 나온 공룡화석은 꼬리뼈 일부와 골반 쪽 뼈, 등뼈, 앞다리 일부분 등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진은 이번에 발굴된 표를 표시한 그림이에요. 앞다리에 그린으로 표시된 뼈 보이시죠? 이걸 상박골이라고 하는 모양인데요. 그 길이가 1.76m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걸 기준으로 추정할 때 이 공룡은 키가.. 더보기 우루과이 주택가에 나타난 소, 어디서 왔니 넌? 조용한 주택가에서 어슬렁 어슬렁 걸어다니는 소를 만나면 기분이 어떨까요? 소가 참 순한 동물이긴 하지만 화가 나면 어떤지 모두 아시죠? 소몰이축제에서 가끔은 끔찍한 사고가 나곤 하잖아요. 우루과이의 수도 몬테비데오에서 소가 주택가를 산책하다가 경찰에 잡혔습니다. 소가 나타나자 주민들은 외출도 못하고 집에서 벌벌~ 떨었다고 하네요. 몬테비데오의 카라스코라는 동네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소를 가장 먼저 발견한 건 이 동네에 사는 한 여성이라고 합니다. 외출을 하려고 나섰는데 집밖에 소가 우두커니 서있었던 겁니다. 이 여자는 기겁을 하고 집으로 들어가 문을 잠갔습니다. 그리고는... 경찰을 불러야 하는데 트위터에 사진을 올렸군요. "외출을 하려는데 밖에 소가 있네요"라고 말이죠. SNS 전성.. 더보기 대통령자리에 앉은 반려견, 의젓하네요~ 바로 어제였어요. 에어컨이 달린 개집에 사는 브라질의 반려견을 포스팅하면서 "이렇게 호강하는 개가 얼마나 될까"라는 생각을 해봤는데요. 이번엔 권좌에 오른 반려견이 나왔습니다. 개가 대통령자리에 오른 겁니다!!! 농담이 아니에요. 진짜라 개가 대통령자리에 올라갔습니다. 물론 대통령으로 뽑힌 건 아니고... 대통령책상에 앉은 겁니다. 대통령책상에 앉아 의젓하게 포즈를 취한 녀석은 발카르세라는 이름을 가진 개입니다. 주인은 아르헨티나의 대통령 마우리시오 마크리에요. 대통령의 반려견이 주인책상에 앉은 겁니다. 사진을 찍은 사람도 마크리 대통령이었어요. 마크리 대통령은 반려견 발카르세를 자신의 책상에 앉히고 사진을 찍어서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적었네요. "아르헨티나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 더보기 에어컨 달린 벽돌집, 개집입니다~ 이틀 연속 무더운 브라질 얘기를 하게 되네요. 브라질에 무더운 곳이 많다는 사실은 모두 알고 계실 텐데요. 더위에 지친 반려견을 위해 개집에 에어컨을 달아준 청년이 화제입니다. 네~ 사실입니다. 청년은 개집에 에어컨을 달아주었습니다. 보기 드문 일이죠? 그럼 인증샷부터 보실게요. 워이마르 라모스라는 이 청년은 브라질 과라이에 살고 있는데요. 과라이는 연중 내내 더운 날이 많은 곳입니다. 청년은 지난해 암컷 세퍼트 '하나'를 반려견으로 입양했습니다. 하나는 이제 1살이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입양을 했다고 하는 걸 보니 아주 어릴 때 데려온 모양이네요. 청년은 반려견을 위해 큼직하게 집을 지어주었습니다. 벽돌을 쌓고 철판으로 지붕을 덮으니 훌륭한 개집이 완성됐는데요. 그 크.. 더보기 개구리가 변기 속에 들어간 사연 화장실에 갔습니다. 시원하게 볼일을 보려고 변기뚜껑을 살짝 들어 올렸는데 변기 안에 커다란 개구리가 떡~ 버티고 있습니다. 웬만한 강심장이 아니라면 순간 깜짝 놀랄 일이겠죠?아르헨티나의 한 지방에서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투쿠만이라는 곳인데요. 개구리들이 하수구를 타고 변기로 올라오는 바람에 놀라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고 하네요. 한 주민이 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인터넷에 공유했습니다. 변기의 크기는 다 비슷비슷하니까 개구리의 덩치는 대충 짐작이 가실 거에요. 개구리는 팔(?)을 양쪽으로 벌리고 머리를 수면 위로 내밀고 있는데요. 헤엄쳐서 적진에 침입한 특수부대원 같은 포즈네요. 왠지 개구리는 좀 흉측하잖아요. 변기 속에 개구리가 들어 있으니 얼마나 놀랄 일이겠어요. 아이들은 변기.. 더보기 원숭이-돼지 보신 적 있으신가요? 사진부터 1장 보도록 할게요. 이 동물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원숭이 같기도 하고 돼지 같기도 하죠? 쿠바에서 핑크빛 원숭이-돼지가 태어났습니다. 아빠는 원숭이, 엄마는 돼지냐구요? 어쩌면 그 반대일 수도 있겠죠? ㅎㅎ그런데 사실 그런 건 아니에요. 사진 속 주인공은 기형 돼지입니다. 기형이긴 한데 기형이라고 부르기엔 생김새가 너무 귀엽죠? 기형돼지는 얼굴 생김새가 원숭이와 너무 비슷하다고 해서 원숭이-돼지라는 애칭이 붙었는데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면서 한 여자가 입양을 했다고 합니다. 원숭이-돼지는 최근에 쿠바 시에고데아빌라라는 곳에 있는 한 농장에서 태어났습니다. 기형은 기형인데 워낙 생김새가 독특하다 보니까 농장주인 할아버지가 원숭이-돼지를 데리고 거리로 나왔습니다. 원숭이-.. 더보기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화석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화석 보신 적 있으세요? 지금까지 발견된 공룡화석 중 가장 큰 녀석은 공룡화석의 천국이라는 아르헨티나에서 나왔습니다. 공룡화석은 거의 완벽한 상태로 발견돼 큰 화제가 됐는데요. 그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합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초대형 자이언트 공룡화석, 사진부터 몇 장 보도록 할게요. 엄청나게 큰 공룡화석이 발견된 곳은 아르헨티나의 파나고니아라는 지방입니다. 공룡화석이 발굴된 건 2014년 5월이었는데요. 사진으로 만나본 대퇴골 공룡화석의 길이는 무려 2.4m에 달합니다.2014년 발견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화석은 아르헨티노사우루스의 화석이었는데요. 새로운 슈퍼자이언트급 공룡화석이 발견되면 세계에서 가장 큰 공룡화석이라는 타이틀의 주인은 바뀌었습니다. 아르헨티노사우루스.. 더보기 동물 학대하면 감옥 갑니다!!! 나라마다 동물학대가 참 문제인데요. 남미의 한 국가가 강력한 동물보호법을 제정하고 나섰습니다. 미스유니버스 우승자 파문 때문에 최근 언론에 자주 이름이 오른 콜롬비아가 바로 그 곳입니다. 콜롬비아는 최근 동물보호에 관한 법을 새로 제정했는데요. 이제 콜롬비아에선 동물학대를 하면 감옥에 갑니다. 새로운 법은 7일(현지시간)에 제정됐는데요.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동물에 대한 접근법이네요. 법은 동물을 '감정을 가진 존재'로 규정했답니다. 감정을 갖고 있는 존재니까 함부로 대하면 안 된다는 것이죠. 공감하시나요? 후안 마누엘 산토스 콜롬비아 대통령은 법에 서명한 뒤 트위터에 "동물은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이기에 이 법에 서명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감정을 갖고 있고, 존중과 보호를 받아야 하.. 더보기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