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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칠레 유기견, 순간 기지로 새끼 9마리 모두 살렸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모성애는 정말 뜨거운 것 같습니다. 큰 산불이 난 곳에서 새끼 9마리를 모두 살린 유기견이 세계적인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의 유기견은 주변에 불이 번져 도망갈 곳이 없어지자 땅을 파고 새끼를 숨겨 모두 살려냈습니다. 유기견이 순간적으로 발휘한 기지에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스페인어로 negrita, 우리말로 옮기자면 검둥이라는 별명을 가진 개가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안전하게 구조된 검둥이가족의 사진부터 1장 보도록 할까요? 감동의 스토리가 벌어진 곳은 최근에 큰 산불이 난 칠레의 발파라이소라는 곳입니다. 불의 규모가 얼마나 컸던지 임야 500헥타르가 불에 탔다고 합니다. 가옥 2000채가 피해를 입었고 최소한 34명 사상자가 났습니다. 검둥이는 산불이 발생하기 1주일 전에 새끼를 낳.. 더보기
육식 물고기 피라냐, 고깃덩어리에 달려드는데... 피라냐라고 들어보셨을 거에요. 피라냐는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식인 육식 물고기입니다. 피라냐의 공격을 소재로 한 영화도 여러 편 제작되면서 피라냐는 그야말로 공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피라냐는 공포를 자아내지만 덩치가 큰 고기는 아니랍니다. 보통 길이는 14~26cm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요. 최고 40cm까지 자라는 피라냐도 있다고 해요. 최근에는 아르헨티나의 포사다스에서 꽤나 덩치가 큰 피라냐가 잡혀 화제가 됐습니다. ​ ​피라냐를 잡은 청년이 찍은 인증샷인데요. 잡힌 피라냐의 무게는 거의 1kg에 달했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꽤나 덩치가 나가는 피라냐라고 하네요. 피라냐는 남미에 서식하는데요. 아르헨티나에서도 매년 여름이면 강가에서 피라냐의 공격을 받는 사건이 반복해서 발생하고 있어요. 하지만 특히 .. 더보기
브라질 농장 휩쓴 길이 7m 아나콘다 거대한 아나콘다가 집 주변에 산다면 맘 편하게 잠이나 잘 수 있을까요? 브라질의 한 농촌이 아나콘다 때문에 벌벌 떤 사건이 최근 벌어졌습니다. 의문의 사건이 계속 터졌는데 처음엔 범인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하니 공포감은 더욱 컸겠어요. 아나콘다가 숨어살던 곳은 브라질 고이아스주의 카쿠라는 곳이랍니다. 카쿠에는 농장들이 많은데 언젠가부터 농장에서 가축들이 하나둘 사라지곤 했습니다. 짐작하시겠지만 범인은 바로 아나콘다였습니다. 영문을 모르는 농장주들은 불안에 떨었죠. 닭은 물론 돼지까지 꿀꺽 삼켜먹어버리던 아나콘다는 큰 녀석이었습니다. 잡고 보니 길이가 7m, 무게는 150kg나 나가는 녀석이었다고 하네요. 브라질 동물보호당국은 아나콘다를 사람이 살지 않는 곳에 풀어줬다고 합니다. 기사와 사진 보실게요~ 돼지.. 더보기
길이 3.5m 비단뱀과 노는 아르헨티나 아이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둘러싸고 있는 길이 있습니다. 헤네랄 파스라는 길인데요. 이 길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수도인 부에노스 아이레스와 경기도(?)를 구분하는 경계선입니다.​이번 뱀 사건은 이 경계선와 맞닿아 있는 트레스데페브레로라는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원숭이, 앵무새 등등 희귀한 동물을 기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흔하지 않은 동물이 바로 뱀이죠. ​그런데 이번에 한 가정이 뱀을 기르다가 발각됐습니다.​사진을 보면 뱀도 보통 뱀이 아니었습니다. 길이 3.5m짜리 비단뱀이었어요. 무게만도 30kg나 나가는 뱀이었다고 하네요.​생각만 해도 아찔한 건 이 가정에 어린 아이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사진을 보면 아이가 비단뱀에게 달려가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뱀이.. 더보기
충격사건! 사람 잡아먹은 식인 들개떼 사람이 개에게 잡혀먹힐 수 있을까요? 믿기 어려운 일이지만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르헨티나의 지방 리오 네그로라는 곳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들개들이 떼를 지어서 한 청년을 뜯어먹고 있었다는데요.​​청년은 크리스마스를 친구들과 보내기 위해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다고 하네요. 청년이 어떻게 들개떼의 공격을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말짱한 정신으로 혼자 있다가 공격을 받았는지, 만취한 상태에서 쓰러져 있다가 개의 먹이가 된 것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는 것입니다.​물론 부검을 하면 확인이 가능하겠죠.​아무튼 사람이 개들에게 뜯어먹히는 사건이 벌어지자 주민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개조심. 새겨 들을 말이었네요.​기사와 사진입니다~​ 식인들개떼, 20대 청년 잡아먹어​"개떼가 사.. 더보기
식인물고기 팔로메타, 올해도 습격 개시 팔로메타를 아시나요? 팔로메타는 아르헨티나에 사는 식인 물고기입니니다. 아르헨티나에선 이제 여름이 달아오르기 시작했는데요. 여름이 되니까 자연히 물가에 인파가 몰리고 있습니다. 팔로메타도 여기에 맞춰서 슬슬 공격을 시작하고 있네요. 아르헨티나 북부에 가면 미시오네스라는 주가 있습니다. 유명한 영화 미션의 배경인 이과수폭포가 있는 곳이 바로 미시오네스주에요. 팔로메타는 요즘 미시오네스에서 주로 출몰하고 있습니다. 12월 들어서만 벌써 10회 이상 팔로메타가 사람을 공격했는데요. 이번에는 23명이 무더기로 공격을 당해 부상을 당했습니다. 다행히 중상자는 없다고 하는데 그래도 물놀이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겐 정말 불안한 소식이네요. 지난해에도 미시오네스에서는 팔로메타 공격을 받아 70여 명이 다쳤었거든요. 자~ .. 더보기
죽은 친구 곁에서 지키는 멕시코의 유기견 멕시코의 한 유기견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함께 길을 건너던 친구 개가 그만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었는데요. 유기견은 그 곁을 떠나지 않고 친구를 끌어내려고 안간힘을 씁니다.​멕시코시티라고 들어보셨죠? 멕시코의 수도입니다. 감동의 사건이 포착된 곳은 바로 이곳 멕시코시티입니다.​동영상을 보면 정말 가슴이 뭉클하네요. (아래에 영상도 올려놓았습니다. 마지막에 꼭 보시기 바래요^^)​영상에는 유기견 두 마리가 등장합니다. 한 녀석은 흰둥이, 또 다른 녀석은 누렁이인데요. 다정하게 길을 건너던 두 마래의 유기견 중에서 사고를 당한 건 바로 흰둥이입니다. 하얀 털이 예쁜 이 개가 자동차에 치여 쓰러지자 앞서서 길을 건너던 누렁이가 친구에게 다가갑니다.​ 친구는 그만 숨을 거두고 말았지만 누렁이는 친.. 더보기
바다사자 500마리 떼죽음 원인은 독살? 페루에서 최근에 바다사자들이 떼죽음을 당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또 그런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충격적인 건 이번 사건은 독살의 의혹이 있다는 것입니다. 누군가 독이 든 먹이를 뿌려 바다사자들을 죽여버린 것 같다는 얘기죠. 과연 누가 이런 끔찍한 일을 벌였을까요? 죽은 채 발견된 바다사자는 무려 500여 마리에 달합니다. 떼죽음을 당한 페루 북부의 안코티요 해변가에서 발견됐는데요. 사체는 이미 부패가 진행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부패한 사체를 해변가에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잖아요. 심각한 오염이 생길 수 있으니까요. 페루의 생태경찰은 서둘러서 조사를 마치고 일단은 사체를 수습했다고 해요. 문제는 사인인데요. 페루 당국자는 독살의 가능성을 살짝 내비쳤습니다. 누군가 바다사자들에게 독이 든 먹이를 먹여 떼.. 더보기
바다사자 187마리 집단폐사한 이유? 페루에서 해양동물들이 떼죽음을 당했습니다. 해변가로 몰려온 바다사자, 펠리칸, 돌고래, 바다거북이 등이 싸늘한 사체로 발견된 것입니다. 이런 걸 스트랜딩이라고 하는데요. 해양동물이 갑작스럽게 자살하는 현상을 말하는 용어입니다. 스트랜딩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아직 이번 사태의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페루에서 스트랜딩이 발생한 건 처음이 아니에요.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대규모 스트랜딩이 발생했습니다. 먼저 사진부터 몇 장 보도록 할까요? 스트랜딩은 산페드로, 산파블로데비세, 칼레타델라토르투 등 3곳 해변가에서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떼죽음을 당한 해양동물의 종류와 수를 볼까요? 바다사자는 187마리가 죽었고 돌고래도 4마리나 사체로 발견됐습니다. 바다거북이 4마리와 펠리칸 50마리도 숨을 거둔.. 더보기
천방지축 염소, 너 때문에 살인까지... 말썽꾸러기 염소 때문에 끔찍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최근에 남미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옹기종기 사이좋게 모여 살던 친척들 사이에 갈등이 생기면서 결국은 엽총살인사건이 발생했는데요.​이 사건의 발단이 된 게 바로 말썽꾸러기 염소였습니다. 언론의 보도를 보니 친척 4가정이 땅을 구입해 각각 집을 짓고 모여살고 있었네요. 모여 살지만 사생활이 보호되니 참으로 재미있게 살던 친척들이었던 것 같은데요. 사건은 여기에서 벌어졌습니다. 4가정 중 한 가정이 염소를 입양하면서 갈등이 시작된 게 문제였습니다. 이 염소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닥치는대로 마구 집을 어지른 것입니다. 염소를 입양한 가정이야 그런 짓이 귀여웠는지 모르지만 엉뚱하게 피해를 본 다른 가정에선 반가울 게 없었겠죠.​급기야 염소를 입양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