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썸네일형 리스트형 뮤턴트 염소 잇따라 태어난 남미 마을 뮤턴트라고 들어보셨을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돌연변이 또는 변종을 말하데요. 아르헨티나의 한 시골마을에서 뮤턴트 염소가 연이어 태어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 보니까 뮤턴트 염소 때문에 민심까지 흉흉해지고 있다고 해요. "왜 이런 뮤턴트가 자꾸 태어나는 거야?" "저주가 내린 거 아냐" 뭐 이런 식이죠. 가장 최근에 태어난 뮤턴트 염소는 몸에 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얼굴엔 눈과 입도 없고 코만 2개가 붙어 있었다고 하니까 하늘이 내린 저주라는 소문이 날 만도 하겠어요. 학계까지 나서서 원인을 분석해봤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이유를 밝혀내진 못했다고 하네요. 기사와 사진 보실게요. 물론 제가 쓴 기사랍니다^^ 얼굴에 코만 2개, 남미에서 뮤턴트 염소 잇따라 태어나남미에서.. 더보기 요트정박지에 나타난 길잃은 고래 고래도 길을 잃어버리네요. 부에노스 아이레스 번화가에 핑크고래가 출현해 뜨거운 화제가 됐습니다. 물론 고래가 장화를 신고 뚜벅뚜벅 길을 걸은 건 아니에요.(이렇게 이해하신 분은 안계시겠죠?^^) 핑크고래가 나타난 곳은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최고급 지역인 푸에르토 마데로였습니다. 푸에르토 마데로에는 요트정박지가 있는데요. 요트정박지 주변엔 힐튼호텔을 비롯한 특급호텔과 고층빌딩이 몰려 있어요. 핑크고래가 최고급 번화가에서 산책을 한 셈이에요.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아르헨티나의 연방수도니까 핑크고래가 서울구경을 했다고나 할까요? 기사에는 많은 사진을 올리지 못해서 아쉬웠는데요. 블로그엔 사진 왕창 띄울 수 있어서 좋네요^^긴 말이 필요 없겠어요. 사진과 기사 보시겠습니다~ "세상구경이나 해볼까?" 도시.. 더보기 메뚜기떼의 무차별 공습 성경에 보면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하기 전 에굽에 10대 재앙이 내렸어요. 그 중 하나가 메뚜기 재앙이었습니다. 농촌에 살아보지 않아서 실감은 못하지만 메뚜기떼가 몰려 다니면 농작물을 싹쓸이한다고 하는데요. 메뚜기 재앙이 내린다면 정말 아찔하겠어요. 아르헨티나에 메뚜기 재앙이 내렸습니다. 비록 오래가진 않았지만 엄청난 면적의 농지가 쑥대밭이 되어버렸네요. 엄청나게 많은 메뚜기가 모여든 곳은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라는 곳이에요. 갑자기 몰려든 메뚜기가 떼지어 날아다니면서 커다란 메뚜기 구름을 형성했다고 하는데요. 그 구름의 크기가 무려... 폭 5km에 달했습니다. 상상하기 힘드시죠? 피해 규모가 1500헥타르라고 하니.. 정말 재앙 수준이 아닐 수 없네요. 언젠가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 더보기 아빠는 토끼, 엄마는 고양이 "나는 토양이~" 라이거라고 들어보신 분 계실 거에요. 호랑이와 사자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 동물입니다. 라이거라는 이름은 라이온과 타이거의 합성어라지요.그럼 혹시 코네가토라고 들어보신 적은 있으실까요? (이건 스페인어랍니다.) 토끼와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 동물에게 붙여진 애칭입니다. 한국어로 옮기자면 '토양이' 정도가 된다고 할까요?하지만 라이거와는 경우가 약간 다릅니다. 인위적으로 태어난 하이브리드 동물은 아니거든요. 우연히 이런 잡종(^^)이 태어났다고 해요. 그러니까 더욱 화제가 되고 있구요.과연 토끼와 고양이가 자식(?)을 낳을 수 있을까... 이게 문제인데요.주인은 "토끼와 고양이 사이에서 태어난 하이브리드 동물이 맞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요. 반론이 만만치 않습니다. 저도 기.. 더보기 브라질 홍학 "의족으로 새 인생~" 화제 가끔 서서 잠을 자는 동물이 있는데요. 특히 홍학은 잠자는 모습이 매우 우아합니다. 외발로 서서 곤히 잠들어 있는 홍학, 모두 보신 적 있으시죠?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외발로 딱 서 있는 모습을 보면 홍학은 정말 세계 최고 중심잡기의 달인(?)인 듯합니다.걷는 수단이자 침대(?) 역할도 해야 하는 다리, 홍학에겐 정말 중요할 것 같은데요.브라질에서 외발 홍학이 의족을 달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화제의 홍학이에요. 왼쪽 다리를 보시면 의족인 게 보이시죠.브라질 소로카바 동물원에 살고 있는 이 홍학의 고향은 칠레입니다. 올해 6살이라고 하는군요.브라질까지 이민(?)을 간 셈인데 1개월 전 다리가 부러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동물원이 정성껏 치료를 해주긴 했는데 감염이 진행.. 더보기 '아르헨티나판 돌아온 래시' 유기견 '네그리타' 은혜를 잊지 못하고 집을 찾아간 유기견의 스토리가 언론에 소개돼 화제입니다. 조금 과장하면 집 찾아 3만리 길을 걸었습니다. "유기견이 집을 찾아갔다..." 뭔가 앞뒤가 맞지 않은 말처럼 들리시죠? 묘하게 엉퀸 표현이긴 한데 유기견의 사연을 보면 "집을 찾아갔다"는 말이 틀린 말은 아니네요.아르헨티나의 리바다비아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리바다비아 스페인어로는 Rivadavia라고 씁니다. 스페인어 특유의 그 덜덜덜~ 떠는 발음 아시죠?" 화제의 유기견은 리바다비아에서 길을 배회하던 평범한 개였습니다. 갈 곳이 없으니 쓰레기통을 뒤지면서 길을 배회하는 게 일상이었겠네요. 유기견은 우연히(?) 연애를 하면서 새끼를 뱄는데요. 노숙하는 처지에 새끼를 뱄으니 아무리 동물이라고 하지만 참 곤란했겠네.. 더보기 페루에서 잡힌 무게 1톤 괴물 가오리 남미에서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크기의 자이언트 가오리가 낚였습니다.자이언트 가오리는 이제 우리에게 관광지로 친숙해진 페루에서 잡혔는데요. 어부들이 대박 가오리를 건져올린 곳은 툼베스의 칼레타라크루스라는 곳입니다.세상에 가오리가 얼마나 크고 무거운지 사람이 낑낑대도 들지 못해 결국 기중기까지 동원했습니다.기중기가 들어올린 가오리. 정말 보기 힘든 진풍경이겠죠? 사진부터 1장~ 자이언트 가오리를 낚은 건 페루의 평범한 어부들이었습니다. 직접 만든 배를 타고 매일 바다에 나가 물고기를 낚는 어부들이라고 하니까 영세 어부들이라고나 할까요?가오리를 잡은 날도 어부들은 그저 작은 물고기들을 잡으러 배를 띄웠습니다.바다에 나가 어망을 던졌는데 갑자기 배가 출렁거렸습니다. 무언가 큰 게 어망에 걸린 겁니다... 더보기 또 불거진 추파카브라 출몰설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는 정말 존재하는 것일까요?아르헨티나에서 또 다시 추파카브라의 공격설이 보고되었습니다. 지방의 한 마을에서 소가 끔찍하게 살육을 당했는데 추카카브라의 소행인 게 분명하다는 겁니다.실제로 공개된 사진을 보면 맹수나 사람이 공격했다고 보긴 힘든 점이 있습니다. 소의 특정 부위만 메스로 도려내듯 잘라낸 것이 가히 외과의사 수준입니다. 추파카브라의 전설을 아는 사람들은 "소의 사체를 보니 추파카브라의 공격 특징과 동일하다"면서 추파카브라의 소행이 분명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추파카브라의 소행이라는 살육현장을 그대로 담은 사진입니다. 사진이 좀 끔찍합니다.사진은 소를 처음에 발견한 농민이 촬영했는데요. 눈이 있는 부분과 아래턱 부분이 유난히 빨간 걸 볼 수 있습니다. .. 더보기 주인 찾아 3만리~ 병원 찾아간 칠레 반려견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친구는 개라는 말이 있는데요. 맞는 말 맞네요. 칠레에 살고 있는 반려견이 병원에 입원한 3살 된 주인을 꼬박 1주일 동안 찾아가 화제입니다. 칠레 비오비오에 살고 있는 이 반려견은 트레구아라는 이름을 가진 깜찍한 암컷인데요. 제가 지식이 없어서 사진을 보아선 무슨 종인지 잘 모르겠네요.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요? 아무튼 화제의 이 반려견은 어느날 갑자기 집을 나섰다고 합니다.처음엔 가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주인을 찾기 위해서였군요. 반려견의 주인은 이제 겨우 3살 된 아이인데요. 주인아이는 최근 고열증상을 보여서 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갑자기 주인이 사라지자 불안했던 걸까요? 반려견은 주인을 찾아 나섰습니다. 물론 주인아이가 입원한 병원을 알려준 사.. 더보기 황당한 견공 기소사건, 개가 성범죄 용의자라니... 정말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남미 볼리비아에서 어린아이가 성범죄를 당했는데요. 개가 범인으로 몰렸습니다. 검찰이 개를 기소까지 했는데 과연 지구상에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네요. 피해자는 4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린 나이에 너무 끔찍한 일을 당했어요. 성범죄 사실을 고발한 사람은 익명은 제보자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보자가 이상한 말을 남겼습니다. "범인은 개입니다."라고 말이에요. 수사에 나선 검찰은 먼저 피해사실 확인에 나섰습니다. 실제로 남자아이의 엉덩이에서 할퀸 자국이 발견되는 등 성범죄 흔적이 확인되었습니다. 검찰은 수사 끝에 용의자(?)를 특정했습니다. 검찰이 지목한 용의자는 어린아이와 한 동네에 사는 개였습니다. 바로 이 개입니다. 개가 인간을 성폭행했다니... 정말 납득하기 힘든 얘기인.. 더보기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