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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PCR 검사 때문에 콧구멍 1개 된 여자 코로나19가 팬데믹으로 번지면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PCR 검사를 받았죠.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보다 PCR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훨씬 많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그런데 무심코(?) 받을 수도 있는 PCR 검사도 위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그 생생한 증인이 바로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할 아르헨티나 여성 클라우디아 세란입니다. 위의 사진 속 여성이 바로 세란인데요. 현지 언론이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바람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마스크를 내린 그의 모습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세란에겐 콧구멍이 2개 아니라 1개뿐이었어요. 콧구멍 2개 대신 타원형 콧구멍 1개가 뻥 뚫려 있는 사람의 코. 어떠신가요, 상상만 해도 이상하지 않나요? 세란이 원래 그런 기형적 콧구멍을 갖고 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8월까지만.. 더보기
트럭에 사람들이 짐짝처럼 타고 있었네요 아메리칸 드림이 뭔지... 참... 미국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중남미 각국에서 밀려드는 사람들 때문에 멕시코가 골치를 앓고 있는 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이번에 또 대규모 밀입국단(?)이 적발됐습니다. 불심검문에 트럭이 걸렸는데 자그마치 359명이 트럭에 타고 있던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불심검문에 걸린 트럭입니다. 문제의 트럭은 16일 새벽 3시30분쯤 멕시코 베라크루스주(州)의 한 도로에서 적발됐습니다. 불심검문에는 멕시코 이민국 직원들도 참여하고 있었는데요, 멈춰 세운 트럭 짐칸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해요. 그래서 짐칸 문을 열어 보니 사람들이 쏟아져 나온 것입니다. 타고 있던 사람은 무려 359명. 이민국 관계자는 "압사를 당할 수도 있을 정도로 빼곡하게 사람들이 타고 있었다"면서 혀를.. 더보기
마스크 때문에 옷 벗은 여자... 방역 해프닝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1월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의 하루 코로나19 확진자는 1000명을 밑돌았지만 지금은 10만 명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고 있어요. 13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2만8402명이었습니다. 코로나19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하면서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오늘 포스팅하는 사건도 그런 해프닝 중 하나였습니다.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에 있는 한 아이스크림 전문점 CCTV에 잡힌 상황입니다. 멀쩡한 여자가 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들어서더니 갑자기 입고 있던 옷을 훌렁훌렁 벗어버립니다. 아이스크림을 사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손님들은 어리둥절한 얼굴로 그런 여자를 쳐다보지만 기가 막힌 나머지 아무 말도 하지 못합니다. 여자는.. 더보기
엉터리 짬뽕 같은 아르헨 낙하산부대 아르헨티나의 한 낙하산부대가 무더기로 부상자를 내는 바람에 사회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습니다. 훈련 중에 부상자가 속출하자 "이거 제대로 된 군대 맞아?" 이런 의구심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전쟁의 위험이 없는 국가라 군대도 엉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아르헨티나 군은 지난달 13일부터 후후이주(州)의 푸마우아시라는 곳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훈련은 5일까지 계속될 예정인데요. 훈련에는 특수부대, 공병대, 낙하산부대 등 군인 2700명이 참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낙하산훈련을 하던 군인 35명이 부상을 당한 것입니다. 비행기에서 낙하산을 메고 뛰어내린 군인들은 40명이었는데요. 착지 과정에서 발이 삐거나 골절, 타박상 등으로 자그마치 35명이 부상하고 말았습니다. 실제 .. 더보기
너무 가혹한 멕시코 대형 마트에 쏟아진 욕 80대 도둑을 잡아 경찰에 넘긴 멕시코의 대형 마트가 욕을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알고 보니 딱한 사정의 할아버지였는데 사건을 너무 확대했다는 비판 여론이 확산한 탓입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훔친 물건도 정말 푼돈 간식거리에 지나지 않았고요. 멕시코시티에 있는 대형 마트 소리아나에서 지난 21일 발생한 사건이었는데요. 사건이 언론에 보도된 건 24일이었습니다. 세르히오 아르만도 히메네스라는 이름의 할아버지는 올해 82살이신데요. 할아버지는 마트에서 허시 초콜릿 2개를 훔친 혐의로 경비원에서 붙잡혔습니다. 할아버지가 훔친 초콜릿 2개의 가격은 합쳐서 30페소였다고 해요. 원화로 환산하면 1750원 정도 되는 돈입니다. 할아버지의 옷차림이 워낙 남루해 누가 봐도 형편이 어려운 사람이라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 더보기
지구는 평평해서 칠레는 원래 없는 나라라고? 세상에는 이해하기 힘든 사상(?)이나 관념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꽤 많은 것 같습니다. 지구는 둥근 게 아니라 평평하다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그런 부류가 아닐까 싶은데요. 지구는 평평한 땅이기 때문에 칠레라는 나라는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라는 황당한 주장까지 제기됐습니다. 재미있는 건 이런 주장에 대한 칠레 국민들의 반응이었는데요. 과연 어떤 사연인지 살펴보도록 할게요. 칠레가 실제로 존재하는 국가가 아니라고 주장한 건 지구가 평평하다고 굳게 믿는 한 스페인 남자였습니다. 그는 를 신봉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있다고 스스로를 소개했는데요. 칠레에 대해선 최근 SNS를 통해 자신의 주장을 밝혔습니다. 남자는 "지구가 평평하기 때문에 칠레라는 나라는 지리학적으로 존재할 수 없는 나라"라고 했는데요. .. 더보기
아르헨티나의 교통사고 미스터리 아르헨티나에서 정말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빗길을 달리던 자동차가 무언가와 충돌하고는 하늘로 치솟아(?) 버스정류소 지붕에 사뿐히 내려앉은 사고였는데요. 운전자 역시 당시 상황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있어 사고의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미스터리 교통사고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엔트레리오스주(州)의 14번 도로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시간은 오후 7시쯤이라고 하는데요. 14번 도로를 타고 달리던 자동차(도요타 코롤라)가 무언가와 충돌하더니 하늘로 솟구쳤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오늘 포스팅에 올리는 사진들입니다. 자동차가 올라탄(?) 곳은 버스정류소입니다. 부에노스아이레스 같은 대도시의 버스정류소는 철로 간단하게 만들지만 아르헨티나 지방에는 사진처럼 버스정류소를.. 더보기
모르는 사람 반려견 구조하려다 익사 아르헨티나에서 정말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면식도 없는 여자의 반려견이 하천에 빠지자 개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든 20살 청년이 익사한 사고입니다. 생명을 구하겠다고 청년이 뛰어든 하천은 겉보기엔 깊어 보이지 않았지만 수심이 4m나 되는 곳이었어요. 아르헨티나 지방 멘도사의 카시케 과이마엔이라는 하천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토요일이던 18일 오후 5시30분쯤 한 여자가 데리고 나온 반려견 강아지가 그만 하천에 빠지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사고가 나자 견주인 여자는 다급하게 "도와주세요, 내 강아지가 물에 빠졌어요"라고 소리쳤는데요. 마침 엄마를 모시고 산책을 나왔던 20살 청년이 고함 소리를 들었습니다. 그는 당시 엄마와 함께 승용차에 타고 있었는데요. 주저하지 않고 달려 나가더니 그대로 하천에 .. 더보기
공동묘지 묘비 싹쓸이 절도사건 공동묘지에서 동판, 그러니까 동으로 만든 묘비를 마구 뜯어낸 도둑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요즘 생활이 쉽지 않다 보니까 고물시장에 내다팔기 쉬운 동판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공동묘지의 묘비가 타깃이 된 것입니다. 사건은 부에노스아이레스주 라타블라다에 있는 유대인공동묘지에서 15일 새벽 발생했습니다. 밤에 공동묘지에 들어가 새벽까지 묘비를 뜯어낸 도둑이 도주하기 직전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도둑이 미리 준비한 차량에 실어놓은 묘비를 세어보니 그 수가 무려 223개였다네요. 사실 동판을 노린 절도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죠. 하지만 이번처럼 200개가 넘는 묘비를 훔친 경우는 전례를 찾기 쉽지 않습니다. 경찰은 "공식적으로 확인한 건 없지만 공동묘지 묘비 절도사건 중에선 최대 규모가 아니.. 더보기
햄버거 먹는데 패티에서 사람 손가락이 오도독 이런 경험은 정말 평생 단 1번이라도 하기 싫은 경험일 텐데요. 볼리비아의 한 여자가 일평생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는 경험을 했습니다. 주말에 햄버거를 먹으러 패스트푸드 체인점을 찾아갔는데 햄버거에서 잘린 사람의 손가락이 나온 것입니다. 햄버거에 잘린 사람의 손가라기 들어 있으리라고는 꿈에도 상상하지 못한 여자는 햄버거를 먹다가 씹는 바람에 손가락을 찾아냈는데요. 이후 계속 속이 울렁거리고, 밤에 잠도 이루는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렇죠... 얼마나 충격을 받았을까요... 사건이 발생한 곳은 볼리비아 산타크루스 데 시에라에 있는 체인형 햄버거 매장 '핫버거'였습니다. 여자는 주말이던 지난 12일 이 매장을 찾아 햄버거를 주문해 먹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입안에서 뼈가 오도독 오도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