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30만원에 자식 팔아넘긴 비정모 세상이 악해졌다는 말을 자주 듣게 되는데요. SNS이 등장하면서 이걸 이용한 악행도 늘어나는 것 같네요. ​볼리비아의 한 여자가 SNS에 광고를 내곤 신생아를 팔아넘겼습니다. 엄마가 아들을 팔다니 참 기막힌 일인데요. 이유를 알고 보니 더욱 어이가 없습니다. 아빠가 누구인지 알 수가 없었다나요? ​최근 볼리비아 산타크루스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볼리비아 사이버경찰이 페이스북에서 신생아를 판다는 광고를 발견했습니다. 당연히 경찰의 추적이 시작됐습니다. 인신매매는 불법이니까요. 그래서 현상을 덮쳐 아기를 판 엄마, 아기를 산 여자를 나란히 체포했는데요. ​먼저 아기를 판 엄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자는 26살이라고 하는데 벌써 자식이 넷이나 있다는군요. 그러다 다섯 째를 갖.. 더보기
티팬티 입는 남자가 옆집여자 신고한 이유는? 아르헨티나 지방 카타마르카에서 정말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네요. 이른바 티팬티 절도사건입니다. ​엄밀하게 말하자면 티팬티 절도의혹사건이라고 해야 정확할 것 같은데요. 중요한 건 피해자라며 사건을 신고한 사람이 여자가 아니고 남자라는 사실입니다. ​남자는 티팬티와 함께 브래지어까지 도둑을 맞았다면서 경찰에 사건을 신고했는데요. ​경찰도 완전 난감하겠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문제의 남자는 최근 경찰에 전화를 걸어 절도피해를 신고했습니다. 내용인즉 자신의 속옷이 옆집 빨래건조대에 걸려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신고전화를 받았으니 경찰은 일단 출동은 했는데요. 경찰도 약간은 고개를 갸우뚱하면서 출동했을 거에요. 신고한 사람이 남자 목소리였으니까요. 아니나 다를까.. 신고자는 남자가 맞았습니다. ​그런.. 더보기
커피 마시려고 비행기 임시착륙! 요즘 커피 좋아하는 분 많으시죠? 중남미 사람들도 커피라면 죽고 못삽니다. ​오늘 포스팅의 주인공은 정말 커피매니아입니다. 오죽하면 커피 한 잔 때문에 비행기를 임시착륙시켰을까요? ​정말 있었던 일입니다. 경비행기를 몰던 조종사가 커피를 마시려고 임시착륙했는데요. 비행기가 내려앉은 곳은 맥도날드 옆이었습니다. 엉뚱한(?) 곳에 임시착륙한 비행기를 본 사람들이 사고가 난 줄 알고 신고를 하는 바람에 한바탕 소동이 벌어졌네요. ​커피에 대한 무한사랑이 빚은 해프닝입니다. ​​중미 푸에르토리코의 아틸로라는 곳에서 최근 벌어진 일입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내려앉았어요"라고 누군가 다급하게 경찰에 신고전화를 걸었습니다. ​"맥도날드 옆에 비행기가?" 맥도날드가 활주로 가운데 있을 리는 없고... 사고가 .. 더보기
사고뭉치 마라도나, 언제 철들까요? 디에고 마라도나는 정말 만년 사고뭉치로 남을 모양입니다. 얼마 전에 마라도나가 위장축소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엔 마라도나가 망신을 당했다는 소식입니다. 도대체 무슨 일을 저질렀길래 망신을 당했냐구요? 특급호텔에서 요란하게 춤을 추다가 그만... 쫓겨났습니다. 마라도나의 철부지 행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지만 정말 "언제나 철이 들려나..." 이런 생각이 절로 드네요. 마라도나도 벌써 50대 중반이거든요.(정확히는 만 55세랍니다.) 마라도나는 현재 위장축소수술을 받은 베네수엘라에 머물고 있습니다. ​수술이 잘 된 덕분에 빨리 퇴원을 한 마라도나는 연인 로시오 올리바와 함께 휴식 겸 휴가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라도나가 사고를 친 곳은 베네수엘라 마라카이보에 있는 한 특급 호텔이었습니.. 더보기
앵커 월급이 고작 1만6000원이라고? 앵커라면 요즘 가장 선망받는 직업 중 하나가 아닐까 싶은데요. 베네수엘라의 훈남 앵커가 생방송 뉴스를 진행하던 도중에 사직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네수엘라 국영방송 ANTV에서 스포츠뉴스를 진행하던 앵커 루이스 에두아르도 인시아르테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인시아르테는 무슨 이유로 그 좋은 직업을 팽개친 것일까요? 그것도 방송사고(?)를 내면서까지 말이에요. ​​인시아르테가 돌연 앵커직을 던진 건 19일(현지시간) 뉴스시간이었습니다. ​그는 평소처럼 스포츠뉴스를 진행했는데요. 마지막에 사고를 냈습니다. 갑자기 "이 기회를 빌어 카메라맨과 방송기술팀에게 작별인사를 고한다"는 말을 내뱉은 것입니다. ​뉴스를 보던 사람이나 방송국 관계자나 모두 깜놀할 수밖에요. 모두 어리벙벙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는.. 더보기
11살에 아빠 된 멕시코 소년의 사연 대가족이 많았던 예전에는 형제 사이에도 나이차이가 큰 경우가 종종 있었다고 해요. 11살 차이가 나는 형과 동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고 하네요. ​그런데 아빠와 아들의 나이차이가 11살이라면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네...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11살 된 멕시코의 남자아이가 득남하고 아빠가 됐습니다. 엄마도 16살밖에 되지 않았다는데요. 정말 안타까우면서도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네요. 어린 아빠가 된 소년은 멕시코 치아파스주의 미톤틱데마데로라는 곳에 사는 알베르토입니다. ​​​​알베르토는 2004년 3월 3일 치아파스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생일이 지났으니까 알베르토는 올해 만 11살입니다.(중남미에선 언제나 만으로 나이를 얘기합니다.)​아직은 어린 알베르토지만 그는 .. 더보기
분노조절 장애? 남친 고환에 칼질한 여자 남녀가 사귀다 보면 싸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정말 이해할 수 없네요. ​여자가 남친의 고환을 칼로 찌른 끔찍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알고 보니 두 사람 사이엔 요즘 먹구름이 끼어 있던 모양인데요. 여자가 복수를 한 것이라고 해요. 페루 아레키파주에서 최근에 벌어진 사건입니다. ​아래 사진의 여자가 잔인하게 남친의 고환에 칼질을 한 여자입니다. 수갑을 뒤로 차고 경찰에 연행되고 있습니다. ​ 여자는 37살, 남자는 36살이라니까 여자가 1살 연상이네요. ​두 사람은 최근 아침부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무언가 좋지 않은 일이 있었다는 사실을 짐작할 수 있네요. 오후엔 여자의 할머니댁으로 갔습니다. 여자는 할머니의 집에서 방 1칸을 빌려 살고 있다네요. ​끔찍한 사건은 여기에서 벌어졌습니다. ​남.. 더보기
맥도X드 햄버거에서 쥐머리 발견! 언젠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좋아하는 스낵에서 쥐머리가 나오는 바람에 한바탕 난리가 났었죠. ​멕시코에서 비슷한 일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 유명한 맥도X드 햄버거에서 쥐머리가 나왔다는 겁니다. 맥도날드는 거짓말이라고 반박했지만 결국 매장은 폐쇄되고 말았습니다. ​쥐머리가 나왔다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결정적인 증거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이게 바로 문제의 증거사진입니다. 사진을 한 번 잘 살펴봐주세요. ​ 사건이 벌어진 곳은 멕시코 중부 틀라네판틀라에 있는 맥도X드 매장입니다.​주문한 음식에 쥐머리가 들어 있었다고 밝힌 고객은 위의 사진을 찍어 공개했습니다. 이미 사진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튀긴 고기들 사이에 끼어 있는, 유독 허옇게 보이는 덩어리가 바로 쥐머리입니다. ​쥐머리의 형태가 아주 분명하.. 더보기
청년이 아파트 8층까지 외벽 탄 이유는? 아르헨티나에 가면 마르델플라타라는 유명한 바닷가가 있어요. ​지금은 저마다 특색이 있는 바닷가(해수욕장)가 많이 개발되어서 그 인기가 예전는 같지 않지만 여전히 매년 여름이면 엄청난 피서인파가 몰리는 곳이랍니다. ​이런 마르델플라타에서 아주 안타까운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여친을 만나려고 아파트 8층까지 벽을 타고 올라간 남자가 그만 떨어져 사망한 사건입니다. 여친이 변심을 한 모양인데요. 그렇다고 스파이더맨처럼 아파트 8층까지 외벽을 타고 올라가다니 대단한 용기인데... 떨어졌다니 참...​마르델플라타는 어떤 곳일까 궁금한 분 계시죠? 마르델플라타 사진 몇 장 보시고 포스팅 계속할게요. 마르델플라타​ 사진 몇 장 더 보고 가겠습니다. ​ 마르델플라타에는 실제로 바닷사자가 득실득실합니다. 바닷사자들이 사람.. 더보기
평화로운 바닷가에 전기톱 공포! 공포영화를 보면 서양의 공포 컨셉은 우리와는 많이 다릅니다. 동양적 공포는 왠지 조용하면서도 섬뜩한데 서양의 공포는 잔인합니다. 영화 "13일의 금요일"에 등장하는 제이슨 같은 식이죠. ​서양적 공포가 현실로 나타난다면 얼마나 무서울까요?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조용한 바닷가 휴양지에 전기톱을 든 남자가 나타났습니다. 그냥 전기톱을 들고 나타난 게 아니라 가로수를 자르고 이웃집 대문을 깨고, 자동차를 부수고... ​그야말로 전기톱을 들고 거리의 무법자 행세를 했네요. 아르헨티나에 가면 피나마르라는 해안도시가 있어요.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바닷가로 인기를 끌어 여름철에는 피서객이 북적북적합니다. 전기톱을 든 남자가 나타난 곳으 바로 이곳 피나마르였어요. ​남자는 올해 40세라고 하는데요. 이름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