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브라질 호통녀, 소화기 세례 받은 이유 아주 가끔이지만 공공장소에서 난동을 피우는 사람들이 계세요. 브라질의 한 식당에서 소란을 피우던 여자가 쫓겨났습니다. 그런데 쫓겨나도 아주 특이하게 쫓겨났습니다. 소화기로 분말세례를 받고 쫓겨난 것입니다. 여자는 왜 난동을 피운 것일까요? 원인을 제공한 건 남자였습니다. 남자가 바람을 핀 모양이에요. 남자친구가 다른 여자와 함께 식당에 있는 걸 본 여자가 소리를 지르기 시작한 것이죠. 영상을 보면 여자는 남자에게 버럭버럭 지르면서 좀처럼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몇 번이나 뒤돌아서는 듯하다가 다시 남자에게 다가가 큰소리를 칩니다. 그걸 보다 못해 나선 게 식당 주인입니다. 주인은 좋은 말로는 도저히 해결이 힘들겠다고 판단한 것인지 소화기를 집어들었습니다. 그리곤 여자를 향해 소화기를 발사했습니다. 여자는 .. 더보기 남편 토막살해.. 여기저기 시신 유기 멕시코에서 끔찍한 토막살인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부인이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내서 유기한 사건인데요. 최근에 한국에서 발생한 박원춘사건과 매우 유사한 사건이네요. 아직 정확한 살해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분명한 건 여자가 남편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했다는 점이에요. 여자는 남편의 시신을 토막내서 멕시코시티 여기저기에 분산 유기했습니다. 아래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은 머리와 양팔, 양다리가 모두 잘린 남자의 몸통이었습니다. 같은 날 손이 잘린 팔(손목 부분에서 또 절단을 한 거죠)과 발이 잘린 다리(발목을 자른 겁니다)가 멕시코시티의 또 다른 지역에서 발견됐습니다.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입니다. 그리고 기사를 쓴 다음에 멕시코 언론에 보도된 내용인데요. 여자는 이번 사건.. 더보기 칠레은행, ATM 을 경찰서에 설치하는 이유 ATM 사용하시는 분 많으시죠? 중남미에도 곳곳에 ATM이 설치돼 있어 사용하기에 편리합니다. 그런데 칠레는 사정이 조금 다르네요. 언제부터인가 ATM을 노린 범죄가 기승을 부리더니만 ATM이 피난(?)을 시작했습니다. ATM이 어디로 피난을 갔냐고요? 안전한 곳! 바로 경찰서입니다. 경찰서 안에 있는 ATM. 그 ATM에서 돈을 찾기 위해 길게 줄을 서 있는 사람들... 약간은 어색한 장면인데요. 상상이 잘 안가시나요? 그럼 사진 1장 보세요^^ 칠레는 중남미에서도 치안이 좋은 국가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그런 칠레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요? 위에도 잠깐 적었지만 칠레에선 유독 ATM을 노린 범죄가 많다보니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답니다. 통계를 보니 2014년 12월 현재까지 칠레에.. 더보기 굴뚝에 낀 산따 도둑 "살려주세요~" 크리스마스가 다가왔어요. 메리 크리스마스~ Feliz Navidad~이렇게 즐거운 크리스마스인데 말이죠... 누군가는 산타할아버지를 흉내내면서 도둑질을 하려다가 봉변을 당했네요.아르헨티나에 가면 산이시드로라는 곳이 있어요.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가까운, 말하자면 경기도 수도권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사건은 바로 이곳에서 벌어졌답니다.17살 청소년이 빈집털이를 하려고 몰래 한 주택에 들어가면서 사건은 시작됐습니다. 문제의 청소년은 마땅히 들어간 문(?)을 찾지 못했는지 굴뚝을 타기로 결심을 했네요. 그런데 굴뚝을 타고 내려가다가 문제가 생겼습니다.굴뚝이 점점 좁아지는지 중간에 몸이 끼고 만 것입니다. ㅎㅎㅎ얼마 전에 비슷한 사건에서 도둑이 굶어죽은 일이 있는데 어린 도둑은 얼마나 겁이 났을까요.. 더보기 환자 이송하다 백화점에서 쇼핑한 황당 구급대원 '전원체포' 오늘은 정말 황당한 얘기입니다. 구급대원들이 환자를 버려두고 쇼핑을 했습니다. 앰뷸런스에는 87세 할아버지가 타고 계셨는데요. 지금 남미에선 여름이 시작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제법 날씨가 더워지면서 자동차가 실외에 주차돼 있으면 실내는 후끈 달아오르곤 합니다. 구급대원들은 이런 날씨에 구급차 문을 꾹꾹 걸어 잠그고는 백화점으로 쇼핑을 하러 갔습니다. 미국에서 자동차 안에 있던 아기들이 사망한 사건이 이미 여러 번 발생했는데 할아버지도 비슷한 비극의 주인공이 될 뻔하신 거죠. 할아버지는 수술을 받고 회복치료를 받다가 부작용이 생기는 바람에 더 큰 병원으로 옮겨지고 있는 중이었다고 하는데요. 경찰이 할아버지를 발견했기에 다행이지 정말 크게 사고가 날 뻔했네요. 구급대원들은 어떻게 됐냐고요? 모두 체.. 더보기 축구장에 떨어진 벼락, 선수에게 직격탄! 천둥 번개가 칠 때 벼락을 맞은 사람이 다쳤다는 소식이 종종 들리곤 하는데요. 최근에 페루의 한 청년이 벼락을 맞았습니다. 그런데 좀 특이한 건 청년이 축구경기를 하다가 그라운드에서 벼락을 맞았다는 점이에요. 네~ 맞습니다. 청년은 프로축구선수였습니다. 페루 3부리그 프로모션 2차전 경기에서 벌어진 사건입니다. 스포트 아길라와 푸에르사 미네라라는 클럽이 격돌한 경기였는데요. 이기는 팀은 2부 리그로 올라가는 경기였습니다. 그야말로 클럽의 명운이 걸린 경기였던 셈이죠. 선수들은 죽을 힘을 다했겠죠. 경기는 팽팽했습니다. 1대1 무승부로 전반전을 마치고 이제 후반전 시작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였습니다. 경기장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어요. 뭐 그래도 빗줄기는 그닥 굵지 않았던 모양이에요. 주심은 후반전을 그대로.. 더보기 "훔쳐서 죄송해요" 황당한 도둑의 사과문 돈과 귀중품을 싹쓸이한 도둑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남겼다면 과연 용서해주어야 할까요? 황당한 사건이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했습니다.아르헨티나의 지방에 가면 리오 쿠아르토라는 도시가 있는데요. 이곳이 바로 이번 사건이 발생한 곳입니다. 도둑이 든 곳은 경보기가 설치돼 있는 가정주택이었어요. 주인이 집을 비운 사이 경보기를 무력화하고 들어간 도둑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뒤져 돈과 귀중품을 싹쓸이했다고 하네요. 여기까지는 그저 흔한 사건일 뿐입니다. 그런데 말이죠... 이 도둑이 도망가기 전에 글을 하나 남겼습니다. 집에 있는 칠판에 사과문을 써놓고 도망간 거에요. 주인은 사과문을 봤을 때 어떤 기분이 들었을까요... 황당했겠죠? 기사 보실게요. "먹을 게 없어서 털었습니다" 사과문 남긴 도둑 가정집을 턴 .. 더보기 아르헨 국세청, 슈퍼맨 급구? 아르헨티나 국세청이 세무직 공무원을 뽑으면서 황당한 지원자격을 내걸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에 뜬 지원자격만 본다면 슈퍼맨을 뽑겠다는 것인지 세무직 공무원을 뽑는 것인지 헷갈리네요.가장 눈길을 끄는 건 체력조건인데요. 일정한 속도로 최소한 10km를 달릴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수직사다리를 오르내릴 수 있어야 한다는 조건도 있습니다. 혹시 세무직 공무원이 되면 도시에서 열리는 특별한 철인3종대회에 도전이라도 해야 하는 것일까요?기사를 쓰면서 몇 번이나 고개를 갸우뚱했어요^^기사입니다~ "세무직 공무원 뽑는 것 맞나요?" 황당한 지원자격 논란탈세범을 추적할 특수요원을 뽑는 것일까?아르헨티나 국세청이 세무직 공무원 채용공고를 내면서 황당한 지원자격을 내걸었다.홈페이지에 올린 .. 더보기 브라질의 16살 소년 살인범, 죽인 사람이 벌써 3명 오늘은 약간 끔찍한 얘기에요. 브라질의 섬뜩한 소년 살인범에 대한 뉴스가 최근 중남미 언론에 보도됐습니다. 소년은 올해 겨우 16살인데요. 벌써 세 사람이나 살인을 했다고 합니다. 16살인데 마약에도 손을 댔고 몇 차례 살인까지 했다고 하니 참 무서운 10대입니다. 소년 살인범이 붙잡힌 건 정말 우연이었습니다. 브라질의 고이아니라는 도시에서 소년은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가 경찰 검문에 걸렸습니다. 경찰이 몸수색을 하는 과정에서 마약이 나왔네요. 경찰의 수색이 강화됐겠죠? 경찰은 소년의 핸드폰을 빼앗아 저장된 내용을 살펴보다가 충격적인 영상을 발견했습니다. 자동차에 탄 소년이 옆에 탄 누군가에게 죽음을 예고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거기에서 끝이 아니었네요. 소년은 자동차에서 그 사람을 끌어내더니 결국 잔.. 더보기 나무와 결혼한 페루의 남자배우 페루의 남자배우가 나무와 결혼식을 올려서 화제입니다. 나무와 결혼식을 올렸다고 하니 황당하시죠? 멘붕이세요? 자~ 오늘은 이 스토리를 소개할까 합니다. 먼저 행복한 결혼식 사진부터 1장 보면서 시작할까요? 남미에서 가장 먼저 동성혼인을 허용한 국가는 아르헨티나입니다. 동성혼인을 허용하고 보니 3가지 부부가 존재하게 됐습니다. 남녀 커플, 남남 커플, 여여 커플 등으로 말이죠. 개인적으론 이게 좀 창조질서에서 어긋나는 것 같기도 하지만.. 어쨌든 현재의 상황입니다. 그런데 인목(사람과 나무) 커플은 처음 보네요. 화제의 주인공은 페루에서 활동가 겸 배우로 활약 중인 리차드 토레스라는 남자입니다. 남자는 특히 자연에 대한 사랑이 남다르다고 하는데요. 환경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특히 나무에 대한 사랑.. 더보기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