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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동물의 세계

추파카브라가 미국으로 넘어간 것일까요? 전설의 흡혈괴물 추파카브라는 실존하는 것일까요? ​미국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동물이 잡히면서 추파카브라로 의심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남미의 전설로 내려오는 추파카브라가 히스패닉이 많은 미국으로 밀입국(^^)한 것인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추파카브라가 맞다" "절대 아니다"라는 의견이 충돌하면서 또 다시 논란이 되고 있네요.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붙잡힌 동물은 흉측한 녀석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물론 그러니까 추파카브라라는 의심을 받고 있겠지만요) ​ ​​추파카브라로 의심되는 동물인데요. 이 동물은 미국 몬타나에 있는 한 농장에서 양떼를 무자비하게 공격하다가 농장주가 쏜 총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늑대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자세히 보면 늑대와는 다른 점이 많다고 합니다. 우선 덩치가 늑대보다는 .. 더보기
아마존 돌고래, 멸종위기 경고음 민물에 돌고래가 산다는 사실, 혹시 모르셨던 분 계신가요? ​민물에도 돌고래가 산답니다. 지구의 허파라는 아마존에도 여러 종의 돌고래가 살고 있습죠^^ 대표적인 녀석이 바로 아래 사진의 주인공 핑크돌고래입니다. 정말 귀엽고 사랑스런 녀석들이죠. ​그런데 아마존 돌고래가 멸종위기에 몰리고 있다네요.​​​브라질의 국립아마존조사연구소가 최근 보고서를 냈는데요. 멸종위기에 내몰리고 있는 돌고래는 핑크돌고래와 투쿠시돌고래입니다. ​연구소는 아마존의 돌고래를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관입니다. 1994년부터 2017년까지 아마존 자연보호구역인 마미라우라에 매달 연구선을 띄우곤 돌고래 개체수를 조사했습니다. ​물론 완전 정확한 개체수를 파악하는 건 불가능했겠지만 추세에 대해선 감을 잡았는데요. ​결론은 암.. 더보기
반려견 찾아주면 월드컵 티켓 드립니다~ 반려견을 잃어버리면 "찾아주세요. 사례합니다"라는 포스터를 붙이는 분들이 계시죠. ​사례는 성의를 표시하는 정도인 게 보통인데요. ​반려견을 잃어버린 페루의 한 가족이 러시아월드컵 여행상품을 사례로 내걸었습니다. ​반려견을 찾아주면 ​러시아월드컵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대단합니다^^ ​​​​프라다라는 성을 가진 가족이 잃어버린 반려견은 바로 이 녀석, 이름은 알렉스입니다. ​알렉스는 슈나우저 종 수컷이라는데요. ​올해 11살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은 "11살이지만 보기엔 젊어 보인다"면서 "알렉스는 차분하고 순종적이며 정이 많은 개"라고 소개했습니다. 젊어 보인다는 말이 재미있네요. ​​알렉스는 ​지난해 6월 12일 헤수스마리아의 산펠리페 주택가에서 사라진 뒤 소식이 없다고 합니다. 실종.. 더보기
반려견 공격하는 괴물의 정체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에 있는 한 지방 마을에 반려견을 공격하는 괴물(?)이 나타났습니다. ​사람을 공격할지도 몰라 ​주민들은 저녁시간대 외출까지 꺼리고 있다는데요. 녀석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토토라스라는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인데요. 녀석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까지 했습니다. ​바​로 이 녀석이예요. ​​​​사진만 봐도 왠지 공포감을 자아내는 모습입니다.​굉장히 사나울 것 같구요. 누군가를 만나면 이빨을 드러내고 바로 달려들 것 같아요. 길에서 만난다면 정말 무섭겠어요. 개와 비슷하지만 신체 비율을 보면 분명 개는 아닌 것 같아요. ​​녀석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녀석은 이미 반려견을 두 마리나 죽였는데요. 첫 희생물이 된 건 맹견으로 유명한 핏불테리어였습니다. 두 번째로 목숨을 잃은 건.. 더보기
좌초한 혹등고래, 바다로 돌아가지 않는 이유는? 아르헨티나에서 좌초한 고래가 바다로 돌아가지 않아 주민들이 발만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고래는 벌써 이틀째 물밖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해양경찰이 견인차까지 동원해 구조를 시도했지만 두 번이나 실패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마르델플라타에서 발견된 고래는 혹등고래로 정확한 나이는 알 수 없습니다. ​다만 길이가 8m에 달하는 것으로 보아 아직은 어린 녀석 같다고 하는군요. 혹등고래의 길이는 보통 10m가 넘는다고 하거든요. ​​​ 좌초한 고래가 발견된 건 지난 7일이었습니다. ​파도메 밀려온 고래는 모래사장에서 발견됐는데요. 주민들이 모여들고 바로 당국에 신고도 됐습니다. 해양경찰과 구조대도 즉각 출동했죠. ​하지만 구조는 쉽지 않았습니다. 2번이나 시도했는데 실패했다네요 ㅠㅠ​​​구조는 견인차로 고대를 끌.. 더보기
아마존 거북 "붙잡혔다가 겨우 살았네~" 아마존엔 희귀한 동식물이 많은데요. 아마존에 살던 거북이들이 어디론가 팔려갈 뻔하다가 구조됐습니다. ​아마존 거북이들이 발견된 곳은 브라질 북부 파라의 산타렘이라는 곳이었어요. ​밀렵꾼들이 팔아넘기기 위해 아마존 거북을 ​무더기로 잡아들이고 있다는 제보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는데요. 제보는 사실이었습니다. ​아마존 거북 36마리가 잡혀 있었거든요. ​ ​​​아마존 거북 36마리를 한꺼번에 구조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는데요. 거북 밀매가 그만큼 성행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겠죠. ​경찰은 구조한 아마존 거북을 동물보호센터로 옮겨 건강진단을 하고 아마존으로 돌려보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밀렵꾼들은 모두 놓치고 말았다네요. 경찰이 출동하자 사방으로 도망치는 바람에 한 명도 잡지 못했다고 해요. ​​​​.. 더보기
감동적인 개들의 우정 죽은 친구의 곁을 떠나지 않고 끝까지 지킨 개가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킬메스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개는 사람이 버린 친구의 사체를 끝까지 지켰습니다. ​그야말로 심쿵한 동물의 우정인 것 같네요. ​검둥이와 누렁이의 우정 이야기, 이제 시작합니다. ​​누렁이는 최근 죽은 채 버려졌습니다. 누군가 죽은 누렁이를 검은 비닐에 넣어 자동차를 타고 가다가 훅 던져버린 것입니다. 누렁이가 왜 죽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네요. ​그런데 친구 검둥이가 나타났습니다. ​​죽은 누렁이를 비닐봉투에서 꺼낸 검둥이는 곁을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죽은 누렁이의 몸이 싸늘한 게 안타까웠는지 자신의 몸을 갖다대곤 말이죠. ​ ​​​검둥이는 죽은 누렁이의 곁은 밤새도록 지켰는데요. ​차도 바닥에 쓰러져 있.. 더보기
주인 지키려 강도들과 싸운 반려견, 피투성이가 됐어요 주인가족을 지키기 위해 강도들과 혈투를 벌인 반려견이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반려견은 칼을 맞고 중태에 빠졌는데요. 이런 녀석이야 말로 충견 중 충견이 아닐까 싶네요. ​​아르헨티나 네우켄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체스터라는 이름을 가진 반려견이 야밤에 집에 들어가려던 강도들고 맞서다가 크게 다쳤습니다. ​​ ​가족이 잠든 시간에 몰래 들어가 강도행각을 벌이려던 강도들은 반려견 체스터와 마주치자 칼을 휘둘렀습니다. 체스터는 무려 다섯 군데나 칼에 찔려 피투성이가 됐는데요. ​강도들은 반려견이 ​끈질기게 달려들자 범행을 포기하고 도주했네요. ​아무 것도 모르는 가족들은 ​아침에 일어나 쓰러져 있는 체스터를 발견했는데요. 반려견이 발견된 곳이 길이라 처음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 더보기
영웅 탐지견 프리다의 피냐타가 나왔습니다 요즘 멕시코의 국민적 영웅이 있다면 단연 프리다입니다.​프리다는 얼마 전 블로그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멕시코의 구조견이죠. 규모 8.1 강진이 발생한 멕시코에서 쑥대밭이 된 피해현장에 투입돼 주민 52명을 구해낸 기특한 녀석입니다. ​​활약상이 알려지면 프리다는 그야말로 멕시코의 국민적 영웅견으로 떠올랐는데요. 각종 외신에도 소개가 되면서 일본에서도 프리다의 팬이 생겼다고 합니다. ​멕시코에선 프리다를 모델로 한 피냐타까지 나왔습니다. 일명 '프리다 피냐타'입니다. 피냐타는 과자와 사탕, 장난감 등을 넣은 인형입니다. 주로 어린이의 생일에 매달아 놓고 터뜨리는 데 사용되죠. ​피냐타를 깨면 과자와 사탕이 쏟아지는데요. 아이들은 즐거울 수밖에 없습니다. ​'피냐타 프리다'는 프리다를 모델로 만든 피냐타입.. 더보기
활짝 웃는 경찰견, 이유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이 최근 SNS에 올린 한 장의 사진이 화제입니다. ​마약사범을 체포한 뒤 증거로 남긴 사진인데요. 수사가 용의자 검거로 마무리되면 늘상 찍는 사진이지만 이번 사진엔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해맑은 웃음을 짓고 있는 경찰견이 사진에 등장한 겁니다. ​경찰견의 표정을 보면 마치 "헤~ 이 사건, 제가 해결했죠^^"라며 웃고 있는 듯하네요. ​​​멕시코 코아우일라주의 경찰은 최근 항구도시 마타모로스에서 문제의 마약사범을 잡았습니다. ​경찰견은 압수수색에서 활약하면서 용의자가 숨겨놓은 마약을 찾아냈는데요. ​​경찰이 검거한 용의자와 물증을 놓고 사진을 찍을 때 경찰견이 살짝 끼어들어 포즈를 취하면서 "김치~"하고 활짝 웃은 것입니다. ​​사진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은 경찰견에게 "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