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완전황당사건사고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미의 데이트 폭력도 심각하군요 최근에 정말 끔찍한 데이트 폭력 영상이 언론에 보도돼 깜짝 놀랐는데요. 남미에서도 데이트 폭력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번에 아르헨티나에서 벌어진 사건도 잔인한 데이트 폭력이었습니다. 남자친구는 14살, 여자친구는 23살이라 사건은 더욱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르헨티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주의 라바하다라는 곳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23살 여자친구는 매일 14살 남자친구의 집을 찾아가 자고 오곤 했답니다. (14살 남자친구가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지는 확인할 길이 없네요. 저도 언론을 통해 접한 사건인데 이 부분이 보도되지 않았거든요.) 사건이 일어난 날도 여자친구는 남자친구를 찾아갔는데요. 이날 남자친구의 형이 그 집에 놀러왔답니다. 그래서 두 사람이 대화를 했는데 14살 남자친구가 질투를 .. 더보기 10대 임신과 출산, 남미의 큰 문제입니다. 남미의 고질적인 문제 중 하나가 바로 10대의 임신과 출산입니다.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아닌데요. 하지만 나이가 어려도 넘 어리군요. 10~14살 임심과 출산이 적지 않다고 하니 말입니다. 놀라지 마세요. 아르헨티나에선 3시간마다 1명꼴로 14살 이하의 여자어린이들이 아이를 낳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 8명이 아기엄마가 되고 있다는 것이죠. 한창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나이에 출산이라니... 최근에 아르헨티나 통계청은 출산에 대한 공식 통계를 냈는데요. 2015년도 통계자료입니다. 통계를 보면 2015년 아르헨티나에서 출생한 신생아는 모두 77만40명이었는데요. 10~14살 여자어린이가 낳은 아기는 2787명이었습니다. 비율로 보면 신생아 1000명 중 3.6명이 10~14살.. 더보기 죽은 신생아 쓰레기통에 버린 멕시코 병원 병원이 아기를 쓰레기통에 버리다니 이게 말이 되나요? 아무리 죽어서 태어난 아기라도 해도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인데 실제로 벌어진 사건입니다.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 공립병원에서요. 병원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아기를 이불에 싸은 뒤 벌어진 사고(?)였다고 했는데요. 변명의 여지가 없는 것 같습니다. 무조건 잘못했다고 하는 게 맞는 거죠. 아기가 태어난 건 지난 10일입니다. 아기의 엄마는 산통을 느껴 병원을 찾았는데 4시간 동안이나 제대로 된 케어를 받지 못했다고 해요. 4시간 뒤에야 분만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병원은 "처음에 진단을 해보니 이미 아기가 죽은 상태였기 때문에 케어가 늦어졌다"고 했는데요. 말이 안 되죠. 아무튼 뒤늦게나마 아기를 낳았는데 사산이었어요. 아기가.. 더보기 브라질에선 입술도둑을 조심하라 강도를 만나 소중한 물건을 빼앗긴다면 물건도 아깝겠지만 무엇보다 트라우마가 크겠죠. 브라질의 한 여성이 강도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갖고 있던 것만 빼앗긴 게 아니라 입술까지 빼앗겼습니다. 입술도둑을 맞은 셈인데요. 여성은 "지금까지 살면서 이렇게 트라우마를 주는 상황은 겪어본 적이 없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간단하게 사건을 설명드리고 영상 보실게요. 강도는 2인조였습니다. 여성이 혼자 걷고 있는 걸 보고는 맹수가 먹이를 덮치듯 달려들었는데요. 갖고 있는 물건을 빼앗은 건 물론입니다. 그런데 강도 중 1명이 여성을 끌어안고 입술을 훔쳤습니다. 피해여성은 나중에 인터뷰에서 "강도가 입을 맞춰달라고 했다"고 했는데요. 여자가 응하지 않자 강제로 안고는 입을 맞추고 도주한 것.. 더보기 문제아(?) 마라도나, 러시아에서 또 추문 디에고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축구영웅입니다. 리오넬 메시보다 마라도나에 대한 국민적 사랑이 대단한 건 아마도 1986년 멕시코월드컵 우승의 주역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문제는 머리(?)입니다. 발 재간은 뛰어난데 사이코처럼 행동할 때가 많다는 것이죠. 그래도 비난을 받은 적도 여러 번이구요. 마라도나가 러시아에 갔다가 추문에 휘말렸습니다. 먼저 사진 1장을 보기로 해요. 사진에서 마라도나 왼쪽에 있는 여자가 추문을 폭로한 장본인입니다. 에카테리나 나돌스카야라는 이름의 여기자인데요. 줄거리만 간략하게 말하자면 인터뷰를 하던 중 마라도나가 응큼한 제안을 했다는 것입니다. 짐작이 가시죠? 그럼 여기자의 얘기를 들어보도록 하죠. 마라도나는 최근 .. 더보기 멕시코 졸업파티장에 장벽에 세워진 이유 트럼프 장벽을 모르는 분은 없을 거예요. 아직 건설되진 않았지만 미국과 멕시코 국경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세우겠다고 한 장벽입니다. 장벽을 세우겠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공언에 멕시코가 분노한 것도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요. 멕시코에 트럼프 장벽보다 더 나쁜 차별의 장벽이 세워졌습니다. 그것도 누구보다 공평하고 비차별적이어야 할 학교가 세운 장벽이었어요. 바로 이렇게 생긴 장벽인데요. 장벽 안쪽으로는 고급스러운 테이블들이 놓여 있고 바깥쪽으론 허름한(?) 의자들만 배치돼 있습니다. 장벽이 누군가를 차별한다는 걸 한눈에 알아볼 수 있죠? 이 장벽이 설치된 곳은 한 공립학교의 졸업파티장이었습니다. 장벽은 누구를 차별하기 위해, 좀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누구를 구분하기 위해서 설치.. 더보기 강한 슛팅, 살인슛이 될 수도 있습니다 파라과이 2부 리그 축구경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장래가 유망한 20대 골키퍼가 강슛을 막아내고 숨진 사고인데요. 의료진이 있었다면 피할 수도 있었다는 말이 나와 공분을 낳고 있습니다. 축구경기를 하는데 경기장에 의사가 없었다뇨! 사망한 골키퍼는 스포트 콜롬비아라는 클럽에서 뛰고 있던 17살 브루노 카녜테입니다. 카녜테는 지난 23일 세로 코라라는 클럽과의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로 나섰는데요. 강슛을 가슴으로 막아내곤 숨졌습니다. 축구공이 명치 급소를 때린 모양이에요. 목격자들에 따르면 카녜테는 공을 막아낸 뒤 쓰러졌지만 잠시 일어났었다고 해요. 그리곤 다시 쓰러졌는데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카녜테가 쓰러지자 감독이 막 달려갔는데요. 인공호흡도 하고심폐소생술도 한 덕분.. 더보기 말벌 씹어 먹고 웃는 코스타리카 대통령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말벌을 씹어 먹었습니다. 그것도 인터뷰 도중에 말이죠.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원래 곤충을 즐겨 먹는 건 아니구요. 인터뷰를 하고 있는데 말벌이 입안으로 쏙 들어가는 돌발상황이 생긴 거에요. 그러니까 그냥 아작아작 씹어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는 "순수한 단백질을 섭취했다"면서 웃었습니다. 넘 귀엽죠? 코스타리카의 현재 대통령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인데요. 인터뷰 도중 말벌이 입에 들어가니까 씹어 먹고는 "먹어버렸어"라고 말하곤 호탕하게 웃어버렸습니다. 그리곤 순수한 단백질을 잘 먹었다고 했는데요. 다양한 방송사고가 있지만 이런 방송사고는 세계에서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백문이 불여일견! 코스타리카 대통령이 말벌을 씹어먹는 동영상입니다. (인터뷰.. 더보기 시각장애인이 장모를 죽게 한 사연 시각장애인이 자동차사고를 냈습니다. 그 사고로 장모가 목숨을 잃었어요. 시각장애인이 운전을 했다니... 언뜻 이해하기 힘들죠? 사실 운전을 하긴 했는데 사실은 운전을 한 게 아닙니다. 알쏭달쏭한 사고의 진상을 이렇습니다. 아르헨티나 멘도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숨진 장모는 올해 73살이지만 운전에 능숙했습니다. 그런데 사고가 난 날 차를 몰고 나갔더니 엔진룸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더랍니다. 그래서 귀가한 뒤 차를 살펴보기로 했죠. 차는 이미 차고에 넣은 후였습니다. 장모는 시각장애인 사위를 데려가 시동을 걸어달라고 했습니다. 자신은 자동차 앞에서 엔진룸에 귀를 기울이면서 말입니다. 차고 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사위는 장모가 시키는대로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을 걸었는데 그만 차가 발진하.. 더보기 "멍청한 도둑이예요" 이마에 타투 새긴 도둑 옛날엔 죄를 저지른 사람에게 체형을 가했다죠? 브라질의 한 도둑이 도둑질을 하다가 잡히는 바람에 "나는 도둑입니다"라고 새긴 타투를 평생(?) 이마에 달고 다니게 생겼습니다. 타투 체벌이라고나 할까요? 브라질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도둑은 빈집털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보면 매우 어려보이는데요. 이제 겨우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쯤 아닐까 싶어요. 도둑은 최근 한 타투이스트의 집에 들어갔다가 잡혔습니다. 빈집인 줄 알았는데 주인이 있었던 거죠. 타투이스트는 타투 전문가 아닙니까? 타투이스트는 붙잡은 도둑의 이마를 이꼴로 만들었습니다. 약간 끔찍하기도 한데요. 청년 도둑의 이마에 있는 타투. 포르투갈어인데요. 의미는 이렇습니다. "나는 멍청한 도둑입니다" 타투이.. 더보기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4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