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2016년 다카르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출발~ 2016년 다카르랠리의 코스가 확정됐습니다. 원래는 페루가 다카르랠리 주행코스에 포함될 예정이었는데요. 엘니뇨 현상 때문에 계획이 틀어졌네요. 올해 엘니뇨 현상이 유난히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람에 페루가 다카르랠리를 포기한 겁니다. 엘니뇨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네요. 페루가 다카르랠리를 포기하는 바람에 2016년도 주행코스는 아르헨티나-볼리비아-아르헨티나로 확정됐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출발해서 볼리비아 우유니를 거쳐서 아르헨티나에서 막을 내리는 코스입니다. 다카르랠리는 지금까지 워낙 많은 사망자가 나오는 바람에 죽음의 랠리라는 섬뜩한 별명을 갖고 있는데요. 내년 대회에는 제발 불상사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기사보실게요. (물론 제가 쓴 기사입니다^^) 2016년 다카르랠리, 아르헨에서 .. 더보기 방송국이 포토샵 때문에 망신 당한 이유 멕시코가 마약과의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 아시죠?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이 최근에 터널을 이용해 교도소를 빠져나가서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사건이 벌어진 곳이 바로 멕시코였습니다.아무래도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다 보니까 멕시코에는 마약카르텔이 활개를 치고 있습니다. 주로 미국으로 마약을 공급해 큰돈을 벌어들이고 있다네요.멕시코 정부는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벌써 몇 년 째 마약카르텔과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경찰뿐 아니라 군까지 투입됐으니 정말 전쟁이 맞습니다.최근에 멕시코 군이 마약카르텔의 경비행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마약이 잔뜩 실려있을 것으로 기대(?)했던 비행기는 텅 비어 있었다고 하네요. 군까지 출동한 작전인데 마약이 왕창 발견되지 않았으니 성과가 기대를 밑돌았겠죠?그래서일까요.. 더보기 택시트렁크에 갇힌 볼리비아 무장강도 일반인이 범죄자를 잡아 경찰에 인계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다른 사람이 범죄피해를 당했을 때 발벗고 나서서 범인을 잡으면 용감한 시민으로 표창장을 받기도 하구요.그런데 피해자가 범인을 직접 잡는 사건은 꽤난 드문 것 같은데요. 이런 사건이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볼리비아의 한 택시기사가 강도를 잡아 경찰에 넘겼는데요. 경찰에 범인을 넘기기 전 방송국을 찾아가서 인터뷰까지 했습니다.알고 보니 택시기사는 범인을 잡기 1주일 전 강도를 당했습니다. 흉기를 든 강도에게 꼼짝없이 돈을 빼앗겼는데요.1주일 뒤 서행을 하다가 우연히 범인을 봤습니다. 강도를 당한 뒤에 몽둥이를 지니고 다니던 택시기사는 당장 차를 세우고 범인을 잡아 트렁크에 가뒀습니다.그리곤 방송국으로 고고씽~기사와 사진이에요. 사진은 좀 .. 더보기 매일 고체 눈물 흘리는 브라질 여성 보통 눈물이 주르르 흐른다고 하잖아요. 눈물이 흐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뻔한 얘기지만 눈물이 액체니까 가능한 일이겠죠? 그런데 딱딱한 눈물을 흘리는 여자가 있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본인은 아주 괴로워하고 있으니까 화제라는 표현이 좀 죄송하네요.)고체 눈물을 흘리는(?) 주인공은 브라질에 살고 있는 45세 여성 로라 폰세입니다.이런 현상이 시작된 게 15살 때부터라고 하니까 벌써 30년이나 된 일인데요. 그간 발이 닳도록 병원을 다녔지만 눈물이 고체가 되는 원인조차 파악이 안 돼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로라는 눈을 깜빡일 때마다 눈물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이게 쌓이면서 매일 고체 눈물이 만들어져 이만저만 괴로운 게 아니라 합니다.계속 눈물이 나도 상당히 불편할 텐데 매일 고체 눈.. 더보기 테이블에 수북한 현찰, 얼마일까요? 언젠가 드라마에서 비밀창고에 돈을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걸 봤어요. 주인공은 은행거래를 전혀 하지 않지만 그야말로 현찰부자였는데요. 이런 현찰부자, 백만장자의 꿈은 누구나 한번쯤은 꿔봤겠죠? 푼돈으로 이런 꿈을 잠시나마 이룰(?)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남미의 베네수엘라에요. 비결은 인플레이션입니다. 베네수엘라 국민에겐 미안한 이야기지만 베네수엘라는 살인적인 인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뚝뚝 떨어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어쩌면 물가상승률이 200%에 육박할 수 있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어요. 돈의 가치가 왕창 떨어지고 있으니 푼돈이라도 지폐의 양은 엄청나게 많을 수밖에 없겠죠. 최근에 한 이탈리아 사업가가 사업차 베네수엘라를 방문했습니다. 이 사람은 지출경비를 위해 1000유로를 환전했는데요. .. 더보기 뮤턴트 염소 잇따라 태어난 남미 마을 뮤턴트라고 들어보셨을 거에요. 간단히 말하면 돌연변이 또는 변종을 말하데요. 아르헨티나의 한 시골마을에서 뮤턴트 염소가 연이어 태어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골이다 보니까 뮤턴트 염소 때문에 민심까지 흉흉해지고 있다고 해요. "왜 이런 뮤턴트가 자꾸 태어나는 거야?" "저주가 내린 거 아냐" 뭐 이런 식이죠. 가장 최근에 태어난 뮤턴트 염소는 몸에 털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얼굴엔 눈과 입도 없고 코만 2개가 붙어 있었다고 하니까 하늘이 내린 저주라는 소문이 날 만도 하겠어요. 학계까지 나서서 원인을 분석해봤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이유를 밝혀내진 못했다고 하네요. 기사와 사진 보실게요. 물론 제가 쓴 기사랍니다^^ 얼굴에 코만 2개, 남미에서 뮤턴트 염소 잇따라 태어나남미에서.. 더보기 카누 타고 해적 잡는 경찰 하늘의 변덕일까요, 인간이 자초한 재앙일까요.언제부터인지 아르헨티나에는 매년 물난리가 나고 있어요. 물론 예전보다 강우량이 많아진 것이 원인입니다. 예전에는 큰 비가 내려도 배수시설이 넉넉하게 처리를 했는데 강우량이 갑자기 많아지면서 물난리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 거에요.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는 큰 난리가 없지만 근교, 다시 말해서 한국의 경기도에 해당하는 그란 부에노스 아이레스에는 큰 피해가 발생하곤 한답니다.올해도 물난리가 난 곳이 많은데요. 물난리가 난 곳에 해적(?)까지 출몰하는 바람에 분위기가 더욱 어수선하다는군요."도시에 해적이 나타났다고?" 이런 분도 계시겠고... "아하~" 이러면서 무릎을 치는 분도 계시겠고...재밌는 건 해적이 출몰했다는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아예 카누를 타고 .. 더보기 해외여행 기념으로 수류탄을 샀다고? 중남미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게 바로 마약카르텔입니다. 워낙 세력이 크다 보니까 군을 동원해도 뿌리를 뽑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마약카르텔의 기지(?)를 습격이라도 하면 전쟁용 무기가 쏟아지곤 한답니다. 기본은 기관총, 수류탄이 나오기도 합니다. 말만 마약카르텔이지 작은 부대인 셈이죠. 그런데 일반인도 수류탄을 쉽게 살 수 있는 모양입니다. 칠레 여자가 우루과이에서 수류탄을 사서 칠레로 들어가려다가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여자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를 여행 중이었는데요. 잠깐 우루과이에 건너갔다가 수류탄을 샀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부에노스 아이레스로 돌아와서 비행기를 타고 우루과이로 가려다가 공항에서 붙잡혔습니다. 붙잡힌 여자 왈 "기념품으로 산 수류탄인데..." 정말 헐! .. 더보기 민망한 브라질 해킹사건 미국에서 자동차가 해킹을 당했다고 해요. 자동차도 이젠 IT제품이 됐다는 말이 실감이 가네요.브라질에서도 최근에 아주 충격적인 해킹사건이 발생했습니다.대도시 고속버스터미널에 설치돼 있는 TV 시스템이 해킹을 당한 것입니다. 해커는 시스템을 뚫고 들어가 방송을 끊어버리고는... 어른용(^^) 콘텐츠을 흘려내보냈습니다. 흔히 포X노라고 하는 콘텐츠를 말이죠.고속버스터미널 TV 화면에 갑자기 민망한 콘텐츠가 떠버렸으니 얼마나 황당했겠어요.이런 상황이 15분간 지속됐는데요. 고속버스터미널 TV 콘텐츠를 맡고 있는 회사는 사건을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고 해요. 사건이 터지자 "올림픽 때 이런 일이 일어나면 완전 글로벌 망신을 당하겠다"고 걱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고 하네요.제가 쓴 기사입니다~ 고속버스.. 더보기 여자가 거액의 달러 꿀꺽한 이유는? 중남미를 여행할 때도 마찬가지랍니다. 특히 중남미는 지구 반대편이니 돈이라도 넉넉해야 마음이 놓이지 않겠습니까? ㅎㅎㅎ그럼 여행할 때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지참할 수 있는 현금의 한도는 얼마인지 아세요? 나라마다 다를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미화 1만 달러 이하 또는 미만이랍니다. 미화 1만 달러 이하라면 1만 달러까지는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지참할 수 있지만 1만 달러 미만이라면 9999.99달러까지만 허용되니까 주의하셔야겠어요. 최근 콜롬비아에서 이런 규제를 피하려던 여자가 세관에 잡혔습니다. 돈을 몰래 갖고 들어가려고 아예 꿀꺽했네요. 그것도 모자라 은밀한 부위까지 이용해서... 제가 쓴 기사에요. 읽어보실게요. 은밀한 곳에 거액 숨긴 여자, 공항 통과하려다 덜미 몰래 현금을 운반해.. 더보기 이전 1 ··· 104 105 106 107 108 109 110 ··· 1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