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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세상

핸드폰 받고 여동생 처녀성 팔아넘긴 언니 인터넷을 통해 처녀성을 경매에 붙이는 사건이 종종 발생해 사회에 충격을 주곤 하죠. 이번에 콜롬비아에서 비슷한 사건이 벌어졌는데 25살 언니가 12살 여동생의 처녀성을 팔아넘긴 사건이라 더욱 충격적입니다. 게다가 이 언니가 받은 대가는 핸드폰 1대와 약간이 돈이 전부였어요. 어떻게 세상에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콜롬비아 북동부의 아구아치아라는 지방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12살 여동생의 처녀성을 팔아먹은 25살 언니는 레즈비언이었습니다. 그의 연인인 21살 여자도 공범으로 처음부터 이 범죄에 가담했는데요. 사실 범죄의 내용은 간단합니다. SNS에서 한 남자와 접촉해 대가를 받고 12살 여동생과 잠자리를 갖도록 해주겠다고 한 것입니다. 도대체 얼마나 핸드폰이 탐나고, 얼마나 돈을 더 얹어준다.. 더보기
브라질 인플루언서의 이중생활 왕성한 인스타그램 활동으로 주목을 받던 브라질의 미녀 인플루언서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충격적이게도 그의 혐의는 보이스피싱이었는데요. 인플루언서와 보이스피싱으로 이중생활을 하다가 꼬리를 잡힌 셈입니다. 그는 여자들로만 구성된 보이스피싱 조직을 이끌던 여자두목(?)이었습니다. 위의 사진 속 인물이 바로 이중생활을 하던 인플루언서 안나 소우사 산토스(32)입니다. 산토스는 주로 인스타그램을 무대로 활동해왔는데요. 그의 계정인 화려한 파티, 낭만이 넘치는 해변, 고급 요트 등에서 찍은 사진이 넘쳤습니다. 평범한 일반인이라면 정말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호화생활을 하던 여자였던 겁니다. 그는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을 로 소개했습니다. 사진들은 모두 연출되지 않은 것이라는 메시지였죠. 1만3000명에 달하는 팔로워들이.. 더보기
술먹고 운전면허 시험을? 황당사건 음주운전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심각한 문제입니다. 아르헨티나도 발생하는 교통사거 4건 중 1건이 음주와 관련돼 있다고 하니까 그 심각성이 보통이 아니죠. 그런 아르헨티나에서 정말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잔뜩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면허를 취득하겠다고 당당히(?) 시험장에 간 사건입니다. 아르헨티나 북서부 투쿠만주(州)의 주도인 산 미겔 데 투쿠만이라는 도시에서 발생한 사건인데요. 지난 15일 문제의 청년은 술을 잔뜩 마신 상태로 자동차 운전면허 실기시험을 치르겠다고 시험장을 찾아갔습니다. 그와 마주친 시험관에 따르면 역겨울 정도로 술 냄새를 풍기고 있었는데요. 누가 봐도 술을 마신 게 분명했다고 해요. 시험관은 경찰을 불러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하게 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과는 1.35그램이 나왔어요.. 더보기
코로나19 후유증이 만만치 않네요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심각하다는 사실은 이미 여러 사례를 통해 입증이 되고 있는데요. 코로나19에 걸렸을 때와 완전 반대 현상이 나타나 일상생활이 곤란할 정도가 됐다는 아르헨티나 여자의 사례가 최근 언론에 소개됐습니다. 후각을 잃었다가 되찾았는데 이번엔 너무 예민한 후각을 갖게 됐다는 겁니다. 최근 지상파 방송에 소개된 46살 아르헨티나 여성 에리카의 사례인데요. 에리카는 지난해 9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1개월 뒤인 10월 그는 완치판정을 받았지만 투병기간은 악몽과도 같았다고 합니다. 후각과 미각을 상실하는 바람에 고생이 엄청났다고 해요. 하지만 진짜 악몽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뒤에 시작됐다는 게 에리카의 생생한 증언이었습니다. 후각이 되돌아온 건 다행스러운 일이었는데 엄청나게 .. 더보기
코로나가 빚어내는 웃플 졸업식 풍경 코로나19 때문에 일상이 바뀐 게 오래입니다. 해를 넘겨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면서 졸업시즌을 맞은 국가에서도 엄청난 변화가 일고 있는데요. 멕시코의 경우엔 아예 졸업식 행사가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웃지 못 할 상황도 많이 연출되고 있는데요. 멕시코에선 졸업식 대신 카페레이드 등으로 대체하는 곳이 많습니다. 졸업하는 학생들이 부모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행진을 하면서 졸업을 축하하는 것이죠. 그런데 사정이 곤란해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자가용이 없는 가정은 행사에 참가하기 힘들다는 점이죠. 멕시코 베라크루스주(州) 포사리카에 있는 한 초등학교도 최근 카퍼레이드로 졸업식을 대신했는데요, 자가용이 없어 카퍼레이드에 참가하기 어려운 가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부모가 생각해낸 해결책이.. 더보기
너무 선정적인 아르헨티나 여자 앵커들 아르헨티나 뉴스전문 채널 중에 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24시간 뉴스만 송출하는 곳인데 지난해부터 이 채널을 둘러싼 말이 많았습니다. 문제가 된 건 채널26에서 뉴스를 진행하는 여자 기자들, 여자 앵커들의 의상이었답니다. 뉴스면 뉴스답게 앵커들이 좀 점잖게(^^) 입고 카메라 앞에 서야 할 텐데 채널26은 그렇지 않았어요. 여자 앵커들이 지나치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뉴스를 전하곤 했습니다. 그 끝판왕이 아래 사진에 나오는 앵커였죠. 어떤가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약간 너무했죠? 물론 다른 여자 앵커들도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노출이 심한 옷을 즐겨 입는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앵커들이 이런 옷차림으로 뉴스를 전하는 게 바람직하냐?" 이런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었죠.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채널26은 최.. 더보기
108살 노숙 할아버지, 새 가족 만나 새 출발 100살에 넘은 할아버지가 가족에게 버림을 받는다면 희망이 있을까요? 이런 일을 실제로 겪고 노숙자가 된 멕시코의 할아버지가 기적처럼 새 가족을 만나 편안한 노후를 보내게 됐습니다. 할아버지에게 실제 가족은 악마와 같았는데 길에서 천사를 만나면서 벌어진 기적 같은 일입니다. 감동적 스토리의 주인공은 108살 노숙자 할아버지 펠리페 레예스인데요. 할아버지는 멕시코 토레온의 한 공원에서 노숙을 하고 계셨습니다. 생계를 이어가는 수단은 폐병 수집이었습니다. 할아버지는 지팡이를 사용하지 않으면 걷기가 힘들 정도로 몸이 불편하신데 끼니를 위해 매일 폐병을 주우러 다녀야 하셨다네요. 그런 할아버지에게 기적이 일어난 건 지난달 어느 날 평범하다면 평범한 주민 베니타 데아르스(여)를 만나면서였습니다. 베니타는 자동차를.. 더보기
남미에서 열린 미인 뚱녀 대회 남미 파라과이에서 해마다 열리는 대회가 있습니다. 를 뽑는 미스뚱보대회인데요. 말 그대로 미인대회지만 뚱뚱한 여자들만 참가하는 대회입니다. 대회는 해마다 인기를 더하면서 올해는 참가 신청자가 3000명을 넘어섰네요.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하여 3월로 예정됐던 대회가 지난 3일에야 뒤늦게 열렸는데요. 비대면 화상으로 대회가 열린 것도 올해의 특징이었습니다. 대회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는데 처음 있는 일이라죠. 대회는 화상으로 진행됐지만 시상식은 오프라인으로 열렸답니다. 3000명이 넘는 지원자 중에서 결선에 오른 사람은 33명이었습니다. 경쟁률이 100대에 1에 육박했던 셈이죠. 미스뚱보대회가 얼마나 인기를 끌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파라과이에 그만큼 비만이나 과체.. 더보기
11살 친딸을 매춘부로 만든 멕시코 엄마 어린 친딸에게 성매매를 시킨 인면수심 엄마에게 징역 45년이 선고됐습니다. 반세기 가깝게 징역을 살게 됐지만 어린 딸의 인생을 망치다시피 한 걸 생각하면 절대 중형이라고 볼 수 없겠죠. 어떻게 자기의 친딸에게 그런 짓을 할 수 있는 것인지... 정말 화가 나고 안타깝습니다. 멕시코 멕시코주(州)의 에카테페크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현지 언론은 사실상 일평생 징역을 살게 된 여자의 얼굴과 실명을 그대로 공개했어요. 엘리사벳 로페스라는 이름을 가진 아래 사진의 여자입니다. 여자는 11살 딸에게 성매매를 시킨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서 징역 45년 6월을 선고받았습니다. 사건을 심리한 재판부는 징역과는 별도로 벌금형도 내리고, 딸에게 피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는데요. 여자가 내야 하는 벌금은 459만4201페소.. 더보기
20만원이나 주고 맞았는데 가짜 백신이라니... 코로나19로 인한 남미의 피해는 정말 막대한데요. 피해가 커지면서 발생하고 있는 부작용 중 하나가 바로 가짜 백신 문제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미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등지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이 유통되고 있다고 지적한 바 있어요. 하지만 이게 멕시코나 아르헨티나에 국한된 문제는 아닙니다. 백신이 부족하다 보니 비슷한 문제가 강력한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베네수엘라에서까지 발생하고 있거든요. 베네수엘라 검찰은 최근 라라주(州)에서 가짜 코로나19 백신을 팔던 4인조 혼성조직을 일망타진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이 조직을 코로나19 백신 사기단이라고 소개했는데요. 백신 사기단은 러시아산 백신 스푸트니크V와 중국산 시노팜을 보유하고 있다며 백신접종 희망자를 끌어모았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는 지난 5월부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