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세상 썸네일형 리스트형 칠레 해안가에 밀려든 구름 쓰나미 칠레 해안가에서 정말 희한한 구름 쓰나미가 포착됐습니다. 해수면과 맞닿아 자칫 엄청나게 큰 파도가 육지를 덮는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인데요. 구름 쓰나미를 보고 깜짝 놀라 대피하라는 연락을 하느라 곤욕을 치른 주민들도 적지 않았다고 해요. 구름 쓰나미가 포착된 곳은 칠레의 산안토니오 해안이었습니다. 지난 27일 오후(현지시간) 구름이 거대한 파도 같은 형상을 만들면서 해수면과 거의 맞닿아 버렸는데요. 사진만 본다면 이건 구름이 아니라 정말 쓰나미처럼 보입니다. 여러 번 쓰나미로 큰 피해를 본 칠레로서는 정말 심장이 쿵쾅쿵쾅 할 정도로 깜짝 놀랄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알고 보니 다행히도 기후조건이 빚어낸 착시현상이었는데요. 이걸 구름 계곡이라고 부른다고 하는군요. 구름 쓰나미가 포착된 날 산.. 더보기 남미 인면수심 국제커플의 만행 인간이기를 포기한 남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갓난아기를 이용해 성인용 콘텐츠를 만들어 팔다가 적발된 것이죠. 사건은 4대륙의 경찰들이 수사공조를 벌인 끝에 전모가 드러났는데요. 그래서 경찰들의 활약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문제의 부부는 페루 리마에 살던 국제 커플이었습니다. 남편은 23살 베네수엘라 남자, 부인은 22살 페루 어자였거든요. 두 사람은 자택에 들이닥친 경찰에 체포됐는데요. 부부를 체포한 경찰을 압수수색을 하다가 부부가 사용하는 컴퓨터에서 영상과 사진 등 증거를 다수 확보했습니다. 사회를 경악하게 하는 건 피해자가 부부의 딸이었다는 점이에요. 부부에겐 이제 겨우 2개월 된 딸이 있는데요. 부부는 이 어린 아기를 성추행하면서 동영상을 제작했습니다. 그리고 일.. 더보기 기네스에 등재된 세계 최대 콜롬비아 망고 세계에서 가장 큰 망고는 얼마나 할까요? 남미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망고가 로 기네스에 등재됐습니다. 덩치를 기준으로 한 건 아니지만 크면 그만큼 무게가 나가기 마련이니 로 해석해도 무리는 아니지 싶어요. 기네스에 등재된 망고는 콜롬비아 과야타에서 한 부부가 지난해 수확했는데요. 기네스가 이 망고를 로 공인하고 등재를 승인한 건 최근입니다. 작은 수박만큼 큰 망고, 무게는 도대체 얼마나 나갈까요? 망고의 무게는 자그마치 4.25kg이었습니다. 기네스에 올라 있던 기존의 세계 최대 망고는 필리핀에서 생산된 무게 3.425kg짜리였다고 하는군요. 무게 숫자의 앞자리를 바꿔 버렸으니 1위를 추월해도 훌쩍 추월한 셈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망고를 수확한 농민은 평범한 농민부부였는데요. 기네스 기록이나 뭐 이런 .. 더보기 병원 바닥에서 치료 기다리던 여대생이 남긴 생애 마지막 사진 아르헨티나에서 1장의 사진이 국민적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려 힘이 쫙 빠진 상태에서 입원도 하지 못하고 병원 복도 바닥에 누워 있는 여대생의 사진입니다. 라라 아레기스(22)라는 이름의 이 여대생은 증상이 발현한 지 1주일 만에 결국 세상을 떠났습니다. 복도에 누운 사진이 생애 마지막 사진이 된 것이죠. 아르헨티나 지방 산타페주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여기는 한국 교민들도 많이 살고 계신 곳이죠. 라라 아레기스에게 고열과 기침 등 증상이 시작된 건 지난 13일이었다고 합니다. 아레기스는 자취를 하면서 대학에서 수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이었는데요. 운동을 하고 집에 돌아왔는데 증상이 시작된 것입니다. 요즘 아르헨티나에선 손톱만 아파도 코로나19를 의심한다는 말이 돌고 있습니다. 그만큼.. 더보기 노출 논란에 휘말린 아르헨티나 여자 시의원 아르헨티나의 한 현직 여자시의원이 노출증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급기야 동료 시의원들은 그녀에게 "제발 좀 가려주세요"라고 압박(?)을 가하기 시작했는데요. 도마에 오른 여자시의원은 전혀 그럴 뜻이 없다며 당당히 버티고 있습니다. 아르헨티나 지방도시 살타의 현직 시의원인 칸델라 코레아(28)가 바로 논란의 핵이 되고 있는 인물입니다. 현지 언론은 "코레아가 노출이 심한 사진을 SNS에 자주 올리고 있는 데 대해 동료들의 시선이 곱지 않다"면서 불만이 쌓여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을 원한 한 시의원은 "제발 좀 (몸을) 가렸으면 좋겠다는 의원들이 많다"면서 "직간접적으로 이런 메시지가 그녀에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했네요. 코레아는 최근에도 속옷 차림으로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 더보기 개귀여운 화제의 멕시코 배달견 멕시코에 등장한 배달견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제대로 갖춰 입은 복장과 장비가 깜찍한 데다 오염되지 않은 미소까지 흘리고 있어 귀여움이 만랩이거든요. 근데 사정을 알고 보니 귀여운 배달견은 친구들을 먹여 살리고 있는 유기견 출신이었어요. 라는 예쁜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이 바로 그 화제의 주인공인데요. 아니는 사진 속 복장을 하고 햄버거 배달을 다니고 있습니다. 가죽모자를 눌러쓰고 보호안경을 쓴 게 여간 귀엽지 않죠. 게다가 배달가방까지 매고 있어요. 그런데 아니가 일하는 곳은 햄버거 가게가 아니랍니다. 아니가 배달견으로 있는 곳은 라는 동물보호단체입니다. 이 단체는 현재 유기견과 유기묘 160여 마리를 돌보고 있는데요, 아니도 이 단체에 구조된 유기견 중 1마리였습니다. 동물보호단체가 왜 햄버.. 더보기 사산한 영아를 쥐와 바꿔치기 하다니요... 콜롬비아에서 충격적으로 황당한 사건이 벌어졌어요. 한 병원에서 아기를 사산한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는데 병원에서 부모에게 내준 건 아이의 시신이 아니라 죽은 쥐였습니다. 사람이 쥐를 낳았다는 말입니까? 도대체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콜롬비아 남서부 바예델카우카주(州)의 셀리안에 있는 한 병원에서 일어난 사건인데요. 부부는 지난 13일 부인에게 산통이 오면서 병원을 찾아갔습니다. 하지만 큰 병원에 가라는 말을 연거푸 듣고 2번이나 다른 병원을 찾아야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마침내 찾아간 병원인데 하필이면 이 병원에서 끔찍한 사체 바꿔치기를 당한 것입니다. 병원에선 부부를 곧바로 산부인과로 인도했는데요. 상태를 확인한 의사는 "아기의 심장이 뛰지 않고 있다"고 했.. 더보기 15명 살해하고 인육까지 먹은 72살 살인마 멕시코에서 정말 악마 같은 연쇄 살인마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살인마는 사람을 죽인 것도 모자라 인육을 먹은 사실도 확인됐는데요. 살인마에게 목숨을 빼앗긴 사람은 모두 여자로 최소한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름끼치는 범행을 저지른 곳은 범인의 자택이었어요. 멕시코의 멕시코주(州) 아티사판이라는 곳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멕시코 경찰은 최근 행방이 묘연해진 30대 여자를 찾다가 연쇄 살인마를 잡게 됐습니다. 사라진 여자가 바로 이 살인마의 여자친구였던 것입니다. 연쇄 살인마는 안드레스 멘도사라는 이름을 가진 72세 노인이었는데요. 실종된 여자 레이나 곤살레스(34)는 이 노인의 여자친구였다고 해요. 알고 보니 실종된 여자는 이별을 통고하려고 남자친구인 살인마의 집을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것이었어.. 더보기 코로나로 쑥대밭 된 아르헨티나 축구클럽 아르헨티나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아찔한 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18일에는 무려 3만5000여 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네요. 이런 가운데 아르헨티나 축구계에도 코로나19 쑥대밭이 된 클럽이 나오기 시작했어요. 코로나19 때문에 녹다운 직전까지 몰린 클럽은 아르헨티나의 대표적인 명문 클럽 중 하나인 리베르 플레이트입니다. 리베르 플레이트는 16일 숙적인 아르헨티나의 또 다른 명문클럽 보카 주니어스와 슈퍼리그 8강에서 격돌했는데요. 이 경기에서 리베르 플레이트는 승부차기 끝에 3-5로 패배했습니다. 그런데 어쩌면 패배는 예상됐던 일인지 모릅니다. 경기 바로 전날이죠, 그러니까 15일 리베르 플레이트 선수 15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것입니다. 리베르 플레이트의 1부 프로팀에는 골키퍼가 5명인데.. 더보기 노숙자촌으로 변한 베네수엘라 공동묘지 베네수엘라의 한 공동묘지가 노숙인촌으로 변해버렸습니다. 갈 곳이 없는 노숙인들이 묘지에 움막을 짓고 살기 시작한 것인데요. 이제는 그 규모가 워낙 커 손을 쓰기 힘들 정도가 되었다고 합니다. 사람이 묻혀 있는 묘지 위의 대리석판을 침대 삼아 잠을 자거나 식탁 삼아 식사를 한다고 하니 기가 막힌 일이죠. 노숙인촌으로 전락한 공동묘지는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 있는 델수르 공동묘지입니다. 19세기에 조성된 이 공동묘지는 카라카스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데요, 1982년에는 역사적 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해요. 그래서 묘지에는 전임 대통령 등 역사적 유명 인사들의 묘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 묘지는 이런 모습입니다. 비석으로 담을 삼거나 묘를 덮은 대리석 판을 침대로 삼아 허름한 움막을 짓고 .. 더보기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136 다음